글쎄.. 찾아보니 호평 일색이지만 난 별루 ㅠ물론 이렇게 사랑이라는 테마를 전면에 내놓는 한국문단의 젊은 작가는 드물어서 그 시도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하지만 <세계멸망 속에서도 사랑은 남는다> 이런 주제는 넘 빤하지 않나. 헐리우드 영화 소재같음 ㅋㅋ 이성애의 틀에 묶이지 않았다는 점만 빼면 진부.. 별 감흥없이 일단 샀으니까 읽어야한다는 강박으로 읽었음난 차라리 장강명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이 오히려 사랑이라는 테마를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여튼, 서술방식이나 문장력 이야기 전개 구조 등 어떤 부분에서도 특출난게 없었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