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보사 기자를 하게된 이후, 술마실 일이 배로 늘었다. 오늘도 교지실에서 한 잔 걸쳤다.

현시대 대학생들을 기성세대가 아니라고 단언할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ㅜ 더불어 대학교 교지를 두고 바라보는 내 시선이 너무 엘리트주의 같아 구역질난다. 사실 여기엔 엘리트고 지식인이고 뭐고 없는데 ㅠ... 그저 준비된 노예집단이 있을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지가 청년정신을 대변해야한다고 믿는 나는 너무 촌스럽고 고리타분한걸까?? 내가 너무 고리짝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 같다 ㅠ... 교지실에 꽂혀 있는 수많은 불온서적들은 이제 더이상 읽히지 않고 더께만 앉아가는데...8ㅅ8 사실 더이상 청년정신이라는게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다,,,, 서브컬쳐로서의 대학문화는 의미를 잃은지 오래인듯 하고... 애초에 고등학교 졸업생 중 80%가 대학진학하는 사회에서 우리가 진리의 최전방에 있는양 행동하는 것도 웃긴거 같다...ㅠ 믱 방향을 잃은 기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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