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 가벼운 테마에 역사문화정치를 녹여내는 흥미 위주 교양서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의 전개 방식도 호감. 가끔 이런 종류의 동남아시아 인문서는 저자가 너무 타자 포지션을 노골적으로 취하고 있어서 불쾌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은 적정한 거리를 지키는 것으로 느껴졌긔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