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도서관에서 읽다 눈물 질질 흘림.초중반까지는 스토리텔링의 기술에 대한 책인 거 같다는 생각을 하다, 후반부 여우가 “진실을 말하자면, 내 마음이 살짝 나빠졋서요.”라는 데서 부터 너무나 슬퍼져서 울었다. 착한 이가 자신이 나빠졌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는 건 너무 힘든 일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