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1
제인 오스틴 지음 / 현대문화센터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말모… 1700년대판 리디북스 ..

책벌레철벽냉미녀 리지와 싸가지없는재벌미남 다아시의 본격 18세기 로맨스


갓중딩이 되었을 무렵

설날 용돈 받아 세이문고에서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함



지금이었다면 민음사나 문동이나 .. 적어도 펭귄ㅌ클래식 판본으로 샀을 거 같은데 (하지만 정말 구입한다면 을유문화사로 하는 허세를 부리겠다 ) 열네 살 땐 매대에 놓여있는 걸 별생각 없이 집어드는 것이 평균이었으므로

현대문화센타라는.. 지금은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는 출판사의 역본을 샀다

표지도 성의없게 영화포스터를 그대로 썼음 (하지만 돈은 제일 마니 쓴 표지일지도 모르지)



어쨌든

어릴 땐 이 두꺼운 걸 지루한 줄도 모르고 몇 번씩 읽고 다아시 편지를 뇌까렸는데



머리크고 읽으니

자기 딸이 부잣집에 시집만 가면 더 바랄 게 없겠다는 이 시대 줌마들의 모습이 넘. 안타까와



그리고 현실에서 다아시 같은 남자들은 보통 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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