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글 공부 1 : 자음과 모음 편 처음 한글 공부 1
김미라.김수정.이지선 지음, 최은지 그림 / 더블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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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6~20년 차 현직 초등 교사로 2020년부터 '기초 학렵 문해력 전담 교사'를 맡으시면서 한글 지도를 전문적으로 지도해오셨고,

2021년에는 <초등 문해력 수업>을 공동 집필하셨어요.

기초 학력(문해력) 실천연구대회 수상 및 논문 집필 활동을 통해 '한글 지도와 문해력 분야' 의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고 하시네요.

이러한 이력으로 교실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 노하우 그리고 지속적으로 연구하신 결과로 낳은

<처음 한글 공부> 책이라 더욱 신뢰가 가고 집에서 한글 지도를 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특징적인 점은 소리 문자인 한글의 특성에 맞게 발음 하는 법을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이와 그림을 보며 따라 읽으면서 소리와 글자를 연결해보고 음에 맞는 글자를 찾아보면서 익힌다는 점에서 발음을 이해하고 익히는 데 유용했어요.

재밌게 잘 따라하면서 하더라고요.

 

또 모음, 자음, 결합된 한글자, 단어 등 차례대로 원리를 이해하며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논리적으로 이해하며 습득한다는 점에서 좋았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여러 교재를 이용해봤는데 원리를 잘 갖춘 부분은

한글이 나르샤라는 교재와 비슷했어요.

시중에는 통글자로 시작하는 교재가 있고 원리로 시작하는 교재(소리 중심의 체계적인 한글 학습법이라고 제시하시네요.)가 있는데 이 책은 두 가지 다 갖췄다는 점에서 연구하신 선생님들의 노력이 엿보였어요.

 

음절표를 이용해 글자를 읽는 연습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있고,

배운 것들을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놀이들을 첨부해 지루함 없이 즐겁게 학습하고 입힐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역시나 복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따라쓰기를 하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특별부록도 첨부되어 있어 정말 좋아요.

특별부록 2에서는

한글 공부시키면서 대표적으로 궁금해하는 점들을 Q&A로 엮어서 설명해주세요.

이 부분은 많은 예비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라 유익한 부분인 것 같아요.

특히나 첫 아이 부모님이시라면 더욱 큰 도움 되실 듯 해요.

막내가 예비 초등생인데 <처음 한글 공부> 교재로 해보니 재밌게 잘 하네요. <처음 한글 공부1: 자음과 모음편>을 활용하니 더 쉽게 잘 이해해서 한글 금방 뗄 거 같아요.^^

현직 문해력 전담 초등 교사의 집약적 한글 비법이 쏙쏙 들어있고

많은 연구를 통해서 만들어진 교재라

매우 체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었어요.

한글 시작하고자 한다면

<처음 한글 공부> 교재 꼭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2권도 매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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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1 - 추방된 황제 외계 고양이 클로드 1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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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작품!

국내 어린이 사전 평가단 100명의 열렬한 찬사! 평점 4.9!!

아마존 이달의 책!

지구 어린이들의 강력 추천!

피도 눈물도 없이 웃긴 SF 동화!

어린이 평가단의 높은 평점에

이미 재밌을거라 예상했는데

~~~읽는 내내 몰입감이 샘솟았어요.

"[피도 눈물도 없이 웃긴 SF동화] 라고?"하고 아이도 바로 반응을 보이네요.

재밌겠다며 서로 읽으려고 했지요.

 

클로드의 심상치 않은 표정에 이끌려 읽다보면 어느 순간 순삭~~~다 읽어버려요.

그 정도로 흥미진진했고,

'어린이 평가단의 안목과 높은 점수에 역시 이유가 있구나! ' 싶었어요.

어른이 읽어도 정~말 재밌었어요.

그리고 이 작품은 독특한 전개 방식이

매우 매우 특징적이예요~

스토리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두 시점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하는 방식인데

여느 책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구성이라 처음에는 신박하다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인간 '라지'의 시각과 외계 고양이 '클로드'의 시선과 생각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롭고 기대감을 갖게 해줘 몰입감을 높여주더라고요.

 

이 이야기는 외계 행성의 폭군 고양이 황제인 클로드가 리티르복스에서 지구로 추방당하면서 지구에 사는 인간 '라지'네 집에 살면서 다시 리티르복스로 돌아가기 위한 발버둥과 함께 라지네 식구들과 겪는 좌중우돌 이야기가 펼쳐져요~

그리고 인간 소년 '라지' 또한 자신이 살던 뉴욕시에서 오리건주로 이사하면서 외롭고 심심하던 찰나 만난 고양이 클로드를 너무나 반기며 키우려고 해요. 그 고양이가 어떤 고양이인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그렇게 그들의 위험하지만 재밌는 동거가 시작되지요~

라지에게는 아주 큰 고민이 있었는데

클로드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보내는

"이클립스 캠프"에 꼭 가야한다는 거래였죠. 억지로 가게 되는 "이클립스 캠프"에서의 괴롭고도 힘든 여정은 클로드에게서 위로와 용기와 도움을 받기도 해요.

 

고도로 발달된 외계행성에서 온 클로드는 지구 인간들의 문화가 후진하다고 앝보기도 하는데 이런 발상들이 동물을 통해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라서 색다르기도 하고 동물이 바라보는 인간에 대한 생각은 어떤 모습일지,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시점이 매 장마다 교차해서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같은 사건, 경험, 생활에서도 이렇게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랍기도 하고

이렇게해서 오해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모두 오픈해 보여줘요.

클로드의 경우 자신의 본심과 속내를 숨기고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할 때도 있는데 이 모습마저 인간 세상의 숨겨진 디테일한 면을 드러내 보여준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둘의 관계를 시점과 관점에 따라 개인의 생각들을 너무나 흥미롭게~

재밌게~~

만들어 감동과 감탄을 자아냈어요.

"둘 다 낯선 세상에 적응해야 하는

똑같은 상황에서 서로가 너무나 모습도 생각도 다르지만 함께 적응해 나가며 서로를 이끌고 의지하며 돕기도 하는 모습에서

색다른 우정의 진면모를 보여줘서 아이들에게 많은 의미를 전달해주는 거 같아요."

마치 새학기에 적응해나가는 우리네 아이들의 모습같기도 해서 아이들이 더욱 감정이입하며 재밌게 느낄거 같아요.

 

아이가 요새 새로운 재밌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저희 지역도서관이 공사중이라 가지도 못하고 있는 와중 외계 고양이 클로드를 만나서 정말 좋아했어요.

진짜 재밌다며 저희 아이의 책 순위 베스트에 바로 등극해버리네요.

그리고 옮기신 장혜란님의 말씀이 참 와닿았어요.

"결국, 우정은 이런 것 같아요. 처음부터 너무 잘 맞는 경우도 있겠지만 너무 달라서 티격태격하다가 서로에게 자연스레 '스며드는' 거죠."

 

아이가 책을 통해서 이 부분을 잘 느끼길 바랬는데

아이도 잘 배운거 같아서 저도 뿌듯하네요.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우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스펙터클 액션, 코믹, 감동 모두 다 들어있는

<외계 고양이 클로드~~~>

흡인력도 최고!

길 지나가는 고양이만 봐도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답니다.

재밌는 책 찾으시는 분~

아이에게 독서 시키고 싶으신 분~

클로드 책이 딱!!! 입니다.

정말 정말~~~ 재밌어요~^^

2탄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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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 스스로 즐겁게 학습하는 아이들의 비밀
김한진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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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차 현직 초등교사가 전하는 놀면서 똑똑해지는 24가지 방법

" 언어, 수학 능력부터 공감 및 감정 조절 능력까지! 보드 게임을 통한 실질적 학습 솔루션 제시"

스마폰에 뺏긴 아이의 뇌

더 이상 두면 안됩니다!!!

보드게임을 하는 매 순간

아이의 학습 에너지는 올라간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제가 아이들 어릴 때부터 중요시 했던 가치관을 다시 리마인드할 수 있었어요.

 

희 가족은 주말마다 보드게임을 많이 했는데 어느 순간 잘 안하게 되어서

책 읽고 더 더욱 함께 많이 보드게임을 해야겠다는 생각의 전환이 생겨서 좋았어요.

"배움은 아이들이 선택할 때 이루어진다"

"배움은 내가 아니라 뇌가 한다."

-p.8~10-

우리가 어떤 것을 배우고 뇌 속에 입력된 정보들을 단단하게 연결하려면 반복하는 경험이 필요한데 이 반복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가 바로 감정이라고 해요.

좋은 감정이 들었던 경험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지속적으로 반복한다고 해요.

그래서 배울 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고 좋은 감정으로 배움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시작했을 때 이루어진다는 점이였어요.

즐거움과 자발성이 스민 배움의 선택이 일어나면 반복하게 되고 뇌는 배움을 저장하게 된다는 내용에서

'이거구나. 이것이 곧 학습하는 뇌와

연결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어요.

그 시작선에서 선생님께서 보드게임을 강조하시는 이유가 명확해지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해 마음을 물꼬를 트게 되고 친화력까지 형성시켜주는 많은 매력을 가진 "보드게임" 에 대해서 그저 단순히 학습에 기초를 재밌게 다진다, 재밌다, 단합과 화합을 위해 좋다로 생각했는데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구체적인 뇌과학적 설명과 저자의 경험담과 노하우 모두를 녹여 놓으신 거 같아 배울 점이 많았어요.

 

읽으면서 학교에서의 사례들이 많다보니 전국의 수많은 선생님들께서 읽어보시고 적용해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하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도 안 하실겁니까?'

하고 말씀주시는 것 같아

집에 있에 있는 보드게임에 다시금 눈이 계속 가더라고요. 도치맘카페서 샀던 보드게임들이 사실 잠자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보드게임도 아이의 뇌도 다 깨우게 되었어요.

 

몸으로 직접 체험할 때 뇌는 더 잘 받아들이고 잘 기억하고 오래간다는 점^^

보드게임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또 중요성에 대해서 인지 후에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상세히 소개 설명과 더불어 QR코드로 들어가면 영상과 함께 게임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해둬 필요한 게임을 손쉽게 해 볼 수 있게 코칭 해주셨어요.

 

그리고 교실과 생활속에서 보드게임을 어떻게 활용하시는지부터 게임화했을 때의 효율과 능률에 대한 사례들이 나와서 인상깊었어요. 저도 접목해서 해보고 싶었어요. 게이미피게이션으로 된 영어를 아이들이 하고 있어서 이 효과를 알고 있었기에 더 쏙쏙 들어왔어요. 많은 교사들이 활용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함께 들더라고요.

보드게임이 단순 재미와 흥미로 시간을 보내는 어떤 수단이 아니라 그 속에서 우리 뇌의 움직임부터 학습의 역량과 기초 등 많은 부분이 일맥상통하여 도움이 되고 이것을 기반으로 잘 활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매우 크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많이 배웠어요.

학습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그 전에 다져할 중요한 감정의 경로와 기전부터 큰 맥락과 줄기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어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렇게 하면 성적이 오르고 학습에 도움이 되고 하는 방법론적 교육서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더 기본적인 마인드셋을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라 저부터 리마인드 할 수 있었어요.

그 동안 보드게임을 그냥 재미로 했었는데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시니 책을 읽고 중요성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차이가 많을 거 같아요.

자발성과 재미로 이루어진 체험!!

이것이 결국 배움의 뇌이고 학습의 뇌를 형성하는 것임을 진하게 배웠어요.

너무나 유익했어요.

아이가 공부하게 하고 싶다면

배움을 일으키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유아, 초등 학부모 모두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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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 : 외딴섬을 악몽에서 구해라! 별의 커비
다카세 미에 지음,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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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본 아마존 어린이 종합 1!

<별의 커비> 탄생 30주년 기념작!

어린이는 물론 게임을 좋아하는 성인들에게도 인기있는 화제작!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 외딴섬을 악몽에서 구해라!> 책을 보자 아이들이

"! 이 책 알아요~~"

그러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에게 화제작이라 그런지 바로 아는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만화책인 줄 알더라고요^^

그래서 줄글책이라고 알려주었지요.

저도 게임은 안하다보니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를 사실 잘 몰라 알아보니

닌텐도의 대표작 젤다, 마리오, 포켓몬스터와 어깨를 나란하는 최신작이라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킬만큼 잘 만든 작품이라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게임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인기 많은 작품이니 책으로 나왔을 때도 당연 베스트 셀러로 등극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1<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라!>편의 줄거리까지 설명해주니 2권부터 읽어도 무리가 없더라고요.

 

(책에는 흑백인데 게임에서는 더욱 생생한 캐릭터의 모습이 나오겠죠.)

등장인물은

커비, 에피린, 디디디 대왕, 반다나 웨이들 디, 에타 나이트, ID-F86

그리고 비스트 군단으로

레온갈프, 캐롤라인, 아르마파라파, 고르르뭄바 예요.

커비와 에피린 캐릭터가 너무 귀엽고,

다른 캐릭터들도 각자의 특징에 맞게 표현이 잘되어 스토리에 몰입감을 살려주는 거 같아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목숨을 건 전투에서 겨우 팝스타로 돌아온 커비와 반다나 웨이들 디~~

하지만 그 평화도 잠시!

랩 디스커벌 전투 이후 레온갈프는 행방불명이 되고 그 이후 나타난 이상한 소용돌이의 정체!!

ID-F86는 자신의 커다란 두 가지 능력인 공간이동과 세뇌로 레온갈프를 세뇌시키고 부하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위기에 빠진 친구를 구하러 출동하는 커비의 당찬 모습이 비장하게 느껴졌어요.

 

중간중간 위기의 상황이 닥쳤지만 커비는 박식한 웨이들 디의 신기술 장착으로 새로운 능력들이 계속 생기고 그 신기술로 악당의 무리들을 혼내주게 되지요.

커비와 반다나 웨이들 디, 에피린, 그리고 디디디 대왕, 메타 나이트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소중한 친구를 구하는 모습에서는 응원을 함께 보내며 몰입하게 되었어요.

커비의 변신능력도

스토리 몰입감도

너무 재밌어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단 번에 반할 책인거 같아요.

게임화 된 스토리텔링식 책이라 아이들도 모험을 즐길 수 있어요.

적과 맞서는 커비와 친구들의 모습에서 우정과 승리의 기쁨도 느낄 수 있는

재미난 베스트 셀러!!!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 외딴섬을 악몽에서 구해라!> 추천해요.

재밌는 책으로 독서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안성맞춤인 책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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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은 사고력이다 - 껍데기 사고력이 아닌 알맹이 사고력을 키워라!
장연희 지음 / 경향BP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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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사고력이 아닌

알맹이 사고력을 키워라!

초등 중요한 시기 사고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수학을 못하고 싶어도 못할 수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수학마더의

강력한 메시지!!!

 

저자도 수포자여서 누구보다도 수포자의 마음을 이해하며 아이들을 지도하는 과정과 경험에서 사고력 수업의 방법을 연구하셨다고 해요. 방법들의 귀결에서 중요한 핵심은 "사고력" 이였고, 사고력 수학이란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야 효과적인지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였어요.

많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장착되어야 할 수학적 사고가 잘못된 방식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 위기의 늪에서 나오지 못해 결국 포기해버리는 안타까운 과정들이 발생하지 않을려면

시작부터 달라야함을 강조하셔요.

수학은 많은 학부모님들에게도

걱정거리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조기교육으로 수학감각을 키우기위해 영유아기때부터 사교육시장에 들어가게 되지요. 놀이, 교구 수학에서

학교에 들어가서는 선행, 심화 등 다양한 이슈들에 휘둘려가며

이 방법이 맞을까?

저 방법이 맞을까?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하게 할 수 있을까?

늘 고민을 하게 되지요.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바탕은

"사고력"이고

이 사고력이 바탕이 된 수학은 결코 배신하지 않음을 자세히 다뤄놓았어요.

 

먼저 아이들의 상태진단부터 들어가야겠죠.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아이의 수학이 탄탄하다는 것이니깐요.

 

아이한테서 이런 말 들어보셨지요?

" 도대체 수학이란 과목은 누가 만든거야?

왜 수학공부는 해야하는거야?"

아이들이 호소가 느껴지지만 꾸역꾸역 이끌고 이끌려가는 부모와 아이들도 괴로운 시간들이지요. 그러다 결국 멈추는 수학으로 가게 된다면 돌이키기 힘들지요.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사고력 수학이 필요하다고 해요

 

수학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이유?

기호와 수식을 보고 머릿속에서 상황이 그려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기호화하고 수식화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하고

이것이 바로 사고력 수학이라고 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일상생활 속에서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찰- 형상화 -추상화라는 과정들을 착실하게 훈련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저자는

기계적으로 많이 하는 연산,

사고력 교재들도 진정한 사고력을 키울 수 없다고 해요.

연산은 수학 도구일 뿐이고 현상을 보면 바로 기호로 기호를 보면 바로 현상으로 바로 바로 호환될 수 있어야 하며 스스로 그림을 그려가며 생활 속에서 해결해야 거부감없이 잘할 수 있다고 해요.

 

사고력은 진정 남이 대신해줄 수도

머릿속에 넣어줄수도 없는 일이니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스스로 단련시키고 훈련시켜야 힘이 길러지는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혼자 힘으로 해나가는 게 중요하네요.

저자의 전매특허 사고력 키우는 수학방법으로 NPNP방법을 제시해줘요.

'No Pencil No Paper'의 약자로

사고는 머릿속에서 이루어지고 이 힘을 기르게 하기 위해서는 골똘히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고안해 냈다고 해요.

 

 

예시와 함께 아이들의 다양한 사고신장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을 하게하려면 좋은 질문으로 아이들이 많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거구나"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세부적으로 학년별 수학교육과정들을 영역별로 추려서 각 학년에서 꼭 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집어주고, 놓지면 절대 안되는 개념들을 언급해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잘못된 상식들도 바로잡아주니

의미있는 시간이였어요.

현주소를 알고,

사고력 수학이 무엇이고,

사고력 수학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중요한 것은 방법이지요.

연산의 경우, 유 초등은

수와 숫자의 차이와 기호의 의미를 먼저 연습해서 머릿속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나중에 응용 문제도 복잡한 문제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

단위를 정확히 이해하는 법,

끼리끼리의 중요성,

분수와 소수에 대한 이해,

둘레와 넓이에 대해서 정말 알기 쉽게 생활과 밀접하게 설명해주셔서

아이에게 읽어주었어요.

이 부분은 정말 좋았어요^^

책 곳곳에서 꿀팁들이 나와서 활용하기 좋았어요.

유초등저학년 때부터 이 책을 안다면

수학을 아주 재밌게 잘 접근시킬 수 있겠다는 점에서 좋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학이 될 수 있겠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였어요.

 

양치기로 문제속에서 파묻혀 수학을 괴롭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적은 양을 풀더라도 의미있게 스스로 풀면서 끙끙거리며 깊이 있게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결국 아이가 수학을 가까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학을 시작할 때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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