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 고통의 끝에서 깨달은 인생 불변의 지혜 30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고든 리빙스턴 지음, 노혜숙 옮김 / 걷는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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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의 원제목은 Too soon old, too late smart 이다. 너무 일찍 나이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의 개정판이다. 분명 사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현재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이사할 때마다 풀지 못 했던 박스 안에 있는지, 고향 집에 있는지 혹은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었는데 구매한 것을 착각했는진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1.

읽는 내내 "왜 이 내용이 기억에 없지?"란 반성을 하게 된다. 그 때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할 때 좀 더 성장했기 때문일까? 당시에는 그렇게 와닿았던 내용이 아니였던 건 분명하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이런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사실 없었다. 제대로 안 읽었던 탓도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리란 마음이 든다.

2.

나름 완벽주의 성향을 지닌 나로선 저자가 이야기하는 다섯 번째 지혜를 읽고 또 일게 되었다. 완벽주의는 어느 순간 일의 영역을 넘어서서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잠식해가고는 하지요(48)란 말이 왜 그렇게 슬프게 다가오는지.

그리곤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행동하라고 충고(49)를 한다. 가볍게 들리는 조언이지만, 실제로 경험해본 결과 설득력있는 말이다. 대학원 시절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도전했던 일 중 하나가 계획하지 않고 움직이기 였다. 그 덕분에 강박 성향을 가졌던 내가 조금은 평화로워진 듯 하다.

3.

누군가의 불완전함까지 사랑하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그를 인정하고 용서할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195) 라는 조언은 어쩌면 뻔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저자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 2년간 군의관으로 복무했다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아내와 이혼하고, 자신도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들도 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 그 후 백혈병으로 고통받던 아들도 생을 마감했다.

가혹하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꿋꿋하게 살아간 느낌이 든다. 책에서 던지는 조언이 담백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저자의 조언이 좀 더 신뢰성있게 다가온다고 생각된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시형 외의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200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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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프 - 불확실성 속에서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힘
마리아 코니코바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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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술과 운 사이의 경계를 이해하기 위해 포커를 배웠다는 저자는 어떤 이야기를 던져줄 것인가. 단순하게 몰입하면 된다는 바를 이야기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첫 번째로 들었다.

애를 써봐도 내가 손을 뻗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일들이 있다(16)며 운에는 블러핑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체험했다. 생각해보면 우승을 하는 사람들은 계속 우승을 한다. 그래서 게임에서의 운은 만들어가는 것인가에 대한 두 번째 의문을 가지며, 책을 펼쳤다.

1.

박사 학위 과정을 밟으며 수천 명에게 시간 제약을 두고 가상의 주식투자 게임을 시켰고, 참가자들은 자신의 돈 일정 금액을 투자하고 수익이 나면 돈으로 받는 식의 실험인데(29), 결과로 사람들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과대평가했다. 즉, 환경의 지배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환경을 모르는 것이다. 판단에 어긋나는 징후를 무시했다고 하니 확률인지 혹은 운인지 대답하기 어렵다.

심리학에서는 설명-경험 간극이라고도 하지만, 저자는 나의 질문처럼 고민을 하며 연구를 시작한다. 이 때 폰 노이만의 게임이론과 경제 행동을 접하며 포커의 매력이 푹 빠지게 된다.

2.

포커에서는 최악의 패로도 이길 수 있고, 최고의 패로도 질 수 있다. 확실성의 문제일 것이다. 저자는 취업 시장이 오히려 도박과도 같다(72)고 이야기한다. 운이 크게 작용하는 요소이기에. 그러나 포커는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녀의 스승도 좋은 카드만 기다려서는 우승할 수 없다(88)고 한다.

아직까지도 확신은 들지 않는다. 포커가 막연한 도박이 아니란 점에선 동의하나, 과연 어떤 기술을 익혀야 실력자가 될 수 있을까? 비판적 사고와 자기 평가 능력을 잘 개발해서 지금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 그리고 그 위치가 플레이하기에 좋은지 계속 객관적으로 재평가하는 것(92)이라고 답한다.

3.

뇌는 예측 기계다. 환경을 파악하고 무슨 일이 생길 지 예측한다. 그런데 저자는 정확한 예측을 위한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다(288).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게 상대의 패를 맞힐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한다. 어쩌면 경험에 의한 사고인 것이다. 무수히 많은 경험. 아마 책을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4.

이 책은 2016년 여름부터 2019년 여름까지 3년간의 저자의 기록이다. 1년 만에 무명에서 챔피언이 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의 할머니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로 돌아가라고 조언하지만, 그녀는 아직이라고 답한다. 다보스에서 열린 세게경제포럼에서 강연을 했으나 포커가 아니였다면 그녀는 자신을 알아볼 수 없을 거라고 이야기한다(445).

사람은 자신이 가장 빛났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청소년 시절 즐겨봤던 슬램덩크란 만화에서도 자신의 몸 상태가 망가질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경기를 뛰겠다며 자신이 ˰나는 순간을 "바로 지금" 이라는 명대사를 남기도 했다.

이 책은 몰입과 심리학에 대한 관점을 재조명해준다. 때론 포커나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도 읽어본다면 흥미로울 것이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짐 퀵의 마지막 몰입

황농문의 몰입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

애덤 그랜트의 싱크 어게인

애덤 그랜트의 오리지널스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200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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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끝은 그 회사가 아니다 - 불확실한 환경에서 나를 지키고 커리어를 성장시키는 이직 전략
송진우 지음 / 왓어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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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이직, 연봉 협상을 배울려면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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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끝은 그 회사가 아니다 - 불확실한 환경에서 나를 지키고 커리어를 성장시키는 이직 전략
송진우 지음 / 왓어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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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서양 문화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한 조직에서 오래 일한 사람을 더 높게 인정한다. 흔히 말하는 충성심일 것이다. 하지만 IMF 이후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조직은 개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않는다는 것을.

아래 문장은 이직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분명 드러나는 글이다. 이직은 결국 성장과 연관이 있는 것이다.

젊은 사자가 사냥감을 쫓듯 성장의 기회를 찾아다녀야 한다. 통장에 꼬박꼬박 꽂히는 월급에 익숙해지면 타성에 젖을 수 밖에 없다. 변하지 안으면 변질된다라는 말처럼 변해야 성장의 기회가 생기고, 성장을 해야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9).

1. 이직의 시대

스펙 쌓기는 30대 중반까지가 한계인 것 같다(24)는 저자의 경험에서 다시 한 번 내 커리어 맵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다. 식물마다 잘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다르듯, 내가 잘 성장할 수 있는 직장의 토양이 다르다는 것이다. 내가 현재 대학에 온 지도 5년이 되어간다.

2. 성공하는 이직

이직 후 후회하지 않기 위한 조건을 이야기한다. 사업의 성장성, 성과 창출 가능성, 업무의 시장성을 중심으로 각 교집합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그리고 커리어 매직 카펫을 통해서 연간없는 산업과 업무가 다른 곳으로의 이직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을 조언한다.

3. 서류 합격과 면접 합격 노하우

얼마 전 자기 소개서 작성과 면접 코칭으로 강의를 다녀왔다. 문득 내 자기소개서는 얼마나 잘 썼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그리 잘 적은 것 같지 않을 때 속상하기도 하고, 내가 누굴 가르치나란 반성도 하게 된다. 어쩌면 가장 중심이 되며,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이다.

저자는 객관적인 성과를 제시해 신뢰성을 부여, 그들이 원하는 경험과 성취로 나열, 구체적 사례를 제시, 커리어의 흐름을 한 눈에 보이게 구조화, 완결성을 신경쓰라고 한다(89).

면접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나 답게 이야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겸손과 위축은 어쩌면 한끗 차이가 아닐까? 저자는 안 되면 말고의 마음으로, 나를 뽑아야 하는지를 간결하고 인상적으로, 두괄식으로, 이직이 진심임을, 스토리와 키워드를 활용하라는 등의 조언을 준다(146).

4. 연봉 협상

나의 목표가 있다면 이직 때마다 앞자리 숫자가 다른 연봉을 받는 것이다. 저자는 MBA 학위 후 연봉 협상 강의를 들은 후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는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 회사는 어쨌든 월급을 낮추며 인재를 구하고자 한다는 것인데, 작년 원천징수영수증올 베이스 라인을 잡는다거나 사이닝 보넛, 비금전적 가치 등을 연봉에 포함하는 방법을 활용한다고 하니 이직을 생각한다면 잘 기억해둬야 할 것이다(163). 그리고 연봉 협상 10계명(201)은 많은 고민이 될 것이다.

나 역시 이렇게 까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인문 사회 계열의 특징인 지 모르겠으나, 우리 쪽에서는 연봉 협상의 개념이 드물다. 하지만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말처럼 자신의 권리를 주장해야 할 것이다.

책에서는 이직 후 전략까지 기술해두었으니 막막하게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을 읽어보길 바란다. 나 역시 이직과 관련되 책은 많이 접하진 않았으나 습관성 이직이냐 전략적 이직이냐를 분명히 할 것, 그리고 First come, First serve 의 법칙을 잊지 말자고 다짐해본다. 끝으로 스윗소로우의 다 잘될 거라 생각해 라는 노래 가사처럼 더 나은 우리 삶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신종원 외의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정구철의 이직의 정석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 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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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의 힘 - 복잡한 세상을 푸는 단순하고 강력한 도구
스티븐 스트로가츠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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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을 철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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