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감하는 양자역학 - 우주를 지배하는 궁극적 구조를 머릿속에 바로 떠올리는 색다른 물리 강의
마쓰우라 소 지음, 전종훈 옮김, 장형진 감수 / 보누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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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을 가장 직감적으로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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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하는 양자역학 - 우주를 지배하는 궁극적 구조를 머릿속에 바로 떠올리는 색다른 물리 강의
마쓰우라 소 지음, 전종훈 옮김, 장형진 감수 / 보누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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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저자는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양자역학에 대해선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매번 찾게 된다. 그렇다고 제대로 이해했는 것 같진 않다. 이번 책은 직감이라는 제목이 담겨있다. 과연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란 기대를 해보며 책을 읽었다. 

2. 

책은 고전 물리의 세계관, 양자의 발견, 양자가 만들어 낸 물질세계 등 총 8장으로 이루어졌다.

"양자역학을 접했는데도 놀라지 않는다면, 제대로 양자역학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라는 닐스 보어의 말처럼 몇 권의 양자역학 책을 읽었지만, 나는 아직 제대로 이해 못 한 것이 분명하다.

3.

양자를 표현하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니다. 하이젠베르크의 행렬역학, 슈뢰딩거의 파동역학, 파인먼의 경로적분 등 다양하다. 보기에는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같은 예측 능력으로 양자를 올바르게 기술한다. 같은 산을 보더라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쌓아야만 비로소 아름다운 산의 전체 모습을 조감할 수 있는 것처럼, 여러 각도에서 관측하는 경험을 쌓아서 양자의 모습을 마음 속에서 그릴 수 있다면대성공이다(137). 라는 구절이 양자역학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즉, 양자를 보는 서로 다른 눈인 것이다.

4. 

읽고 또 읽었지만, 제대로 이해한 듯 하진 않다. 책은 확실히 교양서보다는 깊으면서도 핵심이 담겨있다.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상대적 어려움에 대해 저자는 이야기한다. 양자역학은 다듬어져 만들어졌기에 훨씬 어렵다(260)고 말한다. 경로적분법의 창시자인 파인먼 역시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 심지어 의미를 깊게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계산하라는 태도를 권장할 정도라고 한다.

5. 

여러 아마존 독자들의 소개가 책 뒷면에 나오지만, 단숨에 독파했다 등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나름 자연계열에서 공부했건늘 몇 번을 앞쪽으로 되돌아가서 읽었다. 읽었으나 읽지 않은 느낌이 강하기에 언젠가 다시 한 번 시간을 두고 읽어봐야겠단 다짐을 해본다. 

★생각나는 구절

고전물리학에는 양자를 표현할 만큼의 그릇이 준비되지 않는 것이다(96).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양자역학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2. 9. 27. ~ 9. 30.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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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Q대학교 입학처입니다 - 제2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작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권제훈 지음 / &(앤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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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책을 접하고 "아, 이 생각을 못 한 건 아닌데, 아쉽다."가 첫 반응이었다. 내가 몸 담고 있는 곳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 싶단 생각도 많았는데, 이번 책이 딱 그랬다. 이 책은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작인데, 한 대학의 입학처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 

발표 날 밤에는 혹여 문제가 있을까봐 잠 못 드릭도 했고 악몽을 꾸기도 했다(54) 라는 구절이 어찌나 마음에 와닿는지 모른다. 전형 업무를 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나의 말에, 팀장은 "최선을 다하면 안 됩니다. 실수 조차 있어서 안 됩니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실수는 사고이기 때문이다. 일이 끝났지만, 언제나 끝나지 않은 듯한 이 기분을 언제쯤 해소할 수 있을까. 퇴사가 답인지, 마음을 비우는 것이 답인지 모르겠다. 

3.

"여보, 잘하는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 령아도 자극받아서 더 잘할 거야. 사람들이 괜히 강남, 강남하는 게 아니라니까(109)." 마냥 소설 속 이야기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학군에 따라서 여전히 집값까지 변동이 생기고 있는 곳에 나는 현재 살아가고 있다. 신기한 건 같은 학군 내에서도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집값 안정화는 대선 때마다 논의가 된다. 지역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나아가 제3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은 분명하다. 공급 확대가 아닌 수도권의 수요를 지방으로, 주요 지방의 수요를 더 분산시켜야 좀 더 나아질 거라 생각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다. 

4. 

"입학사정관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가 생각한 것도 속력에 관한 것이긴 한데요. 판단력도 중요하지만 일단 빨리 읽는 능력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속독이라도 배워둘 걸 그랬어요." 

입학사정관에게 필요한 덕목과 역량은 무엇인지 조언을 던져줄 것만 같았다. 그런데 소설 속에서의 답을 보고는 피식 웃게 되었다. "제일 중요한 건 체력이예요."라는 답한다. 상반기에는 출장, 하반기에는 초과 근무의 연속 속에 체력이 답이라는 말에 동의하게 된다.

5. 

어찌 이렇게 생생하게 입학처의 상황을 적었을까란 생각을 하며 마지막의 작가의 말을 펼치니 입학처에서 일한 경험을 밑천으로 소설을 썼다는 것이다. 입시와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직군 속에서 나는 과연 어떤 의미를 찾고 있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생각나는 구절

제자 인생을 제가 망칠 순 없잖아요(96). 

우리 대학도 이제 입시 경쟁이 아니라 교육 경쟁을 해야 하는 거라고, 교육 경쟁(156).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2. 9. 24. ~ 9. 28.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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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23 : 인도와 인도아대륙 1 - 전근대 편 먼나라 이웃나라 23
이원복 글.그림, 그림떼 그림진행 / 김영사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1.

운이 좋게 서적 이벤트로 당첨이 되었다. 주소지를 늦게 입력하여 못 받는 줄 알고 안절부절했지만 그래도 출판사에서 기분좋게 보내주어 기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아마 받지 못 했더라도 따로 구매는 했을 듯 하다. 

이번 편은 인도 역사를 왕조 중심이 아닌 큰 틀에서 바라보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식민 지배를 겪은 입장에서 인도인들이 어떻게 독립투쟁을 전개했는지 그리고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리가 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2.

인도 대륙판이 7천만 년 동안 이동해 유라시아판과 충돌하여 거대한 산맥(히말라야, 힌드쿠시, 아라칸 산맥)이 생겨났다(17). 인도 헌법에서는 600개 소수 민족을 인정한다(32). 다양성을 인정하는만큼 통합된 모습을 보였다면, 영국의 침략을 받지 않았으리란 생각도 든다. 어쩌면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며, 하나로 마음을 합친다는 것은 굉장한 배려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3. 

문명의 세계로 이끈다는 명목하게 진행된 영국화는 새로운 인종 차별을 만들고, 1885년 첫 국민회의를 결성하게 된다. 그런 속에 명시와 차별을 받은 인도인들이

자각해 본격적인 독립 투쟁을 하기 까지 160년이 걸린 것이다. 

그뿐이면 다행이겠지만, 민족간의 분쟁에서는 언제나 강대국의 편 가르기가 존재했다. 간디의 비폭력(아힘사)를 중히 여겼지만, 힌두교, 이슬람교 등의 종교를 악용한 식민 지배자들의 악행에 학살을 하게 된 민족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까지 했단 말인가. 

4.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인간의 정신세계와 세계 문명의 흐름도 바뀜에 대해 카를 야스퍼스(141)는 축의 시대라고 명명했다. 교류가 불가한 시대 속에서 유사한 흐름이 세계 속에서 펼쳐졌다는 것은 시대의 변한다는 것은 정해진 규율일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언젠가 우리의 후배들이 살아갈 시대는 인도주의로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

5.

아소카 대왕과 카니슈카를 통해 불법이 넓혀지듯 얼마 전 관람하고 온 대구 법화경전 또한 같은 맥락인 듯 하다. 행운처럼 이 책을 읽고 있던터라 아소카 대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해줄 수 있었다.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언제 완결되나라는 생각이 든다. 200 여 개국의 나라에 대해 전부 알려준다면 독자 입장에선 더없이 좋을 듯 하다. 초등학생 시절 시립 도서관에서 읽고 또 읽었던 먼나라 이웃나라의 23권, 24권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2. 9. 17. ~ 9. 19.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이원복의 #먼나라이웃나라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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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햄릿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1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영열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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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배우의 현대판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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