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속 문해력 수업 - 과학적 읽기와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EBS 교육인사이트
박제원 지음 / EBS BOOKS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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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문해는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단순하게 글자를 못 읽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어느 순간 문해력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박사 과정 지도 교수님은 문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지라 좀 더 빨리 알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였을 수도 있다. 요점은 21세기 교육은 정답의 노예가 아니라 해답의 주인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2.

현재의 청소년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다. 글보다는 영상에 익숙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뇌과학적 접근을 통해 독자들을 설득하려고 한다. 뇌 기반 독서법, 독서의 즐거움, 대뇌피질의 작용 등을 통해서 인지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강조한다. 또한, 천천히 읽기를 권유(정확하게는 빠르게 익는 독서법이 좋지 않다고 표현)한다. 왜냐하면 인지 과부하에 빠졌을 때 문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3.

정확한 책 제목은 과학적 읽기와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학교 속 문해력 수업이다. 남은 장에서는 비판적 사고에 대한 논의를 한다. 복잡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닥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려면 비판적 사고를 배워야 한다(248). 비판적 사고는 논리적 사고이며, 비판적 읽기는 논증이다.

4.

나는 같다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그런데, 같다는 형용사로 다르지 않다는 뜻과 함께 접미사로 어림으로 헤아린다는 뜻도 있다(24)고 한다. 글을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애매한 표현이 뒤늦게 발견되기도 한다. 이때 좋은 논증을 위해선 언어를 명확하고 일관성있게 사용하는 것, 전제가 옳을 것, 결론이 전제로부터 잘 이끌어졌는지 검토(324)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이 부분에 글을 쓸 때 어떻게 써야 할 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5.

다양한 학습 심리학적 관점에서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하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란 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학습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아이디어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글을 잘 쓰고, 잘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예시(대학의 논술 시험 포함)가 많이 준비 되어 있어서 단순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예시를 통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나는 구절

​독서량으로 문해력을 평가하는 것도 일종의 미신이다(45).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문해력을 키우고 싶은 분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싶은 분

논리적 글쓰기에 도움을 얻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2. 8. 28. ~ 8. 30.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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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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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저자에 대해 잘 몰랐는데, 예전에 소개한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의 공저자였기도 했다. 그리고 빅터 프랭클의 번역자이기도 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2권의 책을 이미 접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저자는 독일에서 의미치료의 효과를 체험한 후 심리상담가로 활약하며, EBS 등에서 촬영을 하였다고 한다. 책의 수익금은 학교 밖 청소년 학비지원과 도서지원 등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의미가 있는 책이기도 하다.

2.

나의 결핍을 자식을 채우고 싶은 마음을 버려야 함(13)을 강조한다. 결국 결핍이란 우리 역시 부모에게 충족되지 못한 것을 자식을 통해 채우려고 한다. 그런 속에 부모와 자녀간의 감정의 골, 이해의 폭은 줄어드는 것이다. 이 책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부부 관계, 형제자매 관계 등 가족간의 상황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에 대해 옆에서 이야기하듯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3.

가족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다. 말, 행동, 생각하는 습관, 좋은 감정을 선택하는 능력을 닮아가기 때문이다. 긍정 유전자는 최소 3대 대물림(90)된다. 후성 유전학을 공부한 학자들은 가족의 환경, 습관, 문화가 대물림된다며 행복을 창조하는 습관을 물려주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4.

가족간의 사랑 역시 배움이 필요하다. 게리 채프먼 박사는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봉사, 선물, 스킨십을 강조했다. 과연 이 글을 읽는 가족들은 어떤 사랑의 언어를 1순위로 하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사랑의 언어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번 사례를 통해서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5.

이 책은 저자의 강의와 상담을 그대로 기록한 책이다. 그러다보니 편안하게 읽힌다. 옆에서 나에게 들려주는 느낌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비밀 상담실의 내용에서는 라디오에서 가명으로 상담한 사례를 엿보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할 법한 내용 혹은 나만 고민하고 있는 내용일 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읽으며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생각나는 구절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유전자에 기록된다는 것(24).

모든 생명체는 행동으로 자식을 가르치는데, 지구상에 한 생명체만 입으로 자녀를 가르친다고 합니다(91).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가족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가족 문제로 상담을 받고 싶으나 받을 수 없어 책을 통해 해결하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2. 8. 24.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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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별을 봅니다 - 우리 시대의 명상록
김인현 글, 권오철 사진 / 메이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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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함께 짧은 에세이를 읽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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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별을 봅니다 - 우리 시대의 명상록
김인현 글, 권오철 사진 / 메이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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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을 촬영한 권오철 작가는 2001년 NASA 오늘의 천체 사진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된 바가 있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작가의 길을 가게 된 계기가 삶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부분이 눈에 유독 띈다.

2.

가장 편하게 별을 봤던 때는 군대 훈련병 시절이다. 그 날은 목욕을 하러 가는 날이였는데, 마치고 나오자마자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얼차려였다. 이유는 정확히 잘 모르겠으나, 아스팔트에서 뒤로 취침을 하며 바라봤던 포항의 별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사색할 시간도 없이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의 지시를 이행하면서도 그 시간이 어찌나 편안하게 느껴지는진 모르겠다.

3.

전역을 하고 난 뒤엔 그러고보니 별을 잘 보지도, 간혹 올려다봐도 잘 보이지도 않는다. 별자리 이야기를 좋아했던지라 휴대폰 앱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별을 본 적은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부산, 충남 등의 국내에서 캐나다의 오로라 사진, 호주의 은하수까지 보는 내내 현실에서 벗어나 다른 세상에서 산다는 기분이 들었다.

4.

책의 표지인 호주 멘지스의 사진을 보여 많은 생각이 들었다. 발라드 호수의 서호주의 관문인 퍼스로부터 1000키로미터가 떨어졌는데, 인간의 등신대 조각상 51개를 만들어 거의 100미터 정도의 간격을 둔 이 작품은 인가의 고독과 함께 사는 존재임을 상징했다고 한다.

이 넓은 세상, 우주 속에서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5.

문득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라는 윤동주의 시가 떠오른다.

★생각나는 구절

핼리 혜성은 1986년 우리 곁을 지나갔다. 76년 뒤에나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은 2061년 7월 28일로 추측된다(102).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별 사진을 좋아하는 분

★독서 기간

2022. 8. 21.

★함께 읽으면 좋을 책

권오철의 코스모스 오디세이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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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기 지음 / 책밥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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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여행 책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근래 계속 찾게 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가보고 싶은 곳을 캡쳐해두지만, 막상 시간이 날 때 캡쳐본을 찾는 경우가 드물어서 의미없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책이 좋은 건 책장 한 구석에서 언제든 찾아볼 수 있다는 것 같다. 훌쩍 떠나고 싶을 때, 혹은 아내의 친지를 만나러 갈 때 중간 지점으로 잡고 떠나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하여 꼭 읽고 싶은 책이였다. 

2.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약 1년간 직장 생활을 위해 서울을 머문 기간을 제외하곤 전라도에서만 생활했다고 하니, 책에서 나오는 장소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 이 책은 4년여 만에 개정판을 출판한 것이기에 최신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 매력적이다. 머리말에서는 초판의 소개한 여행지의 절반 이상을 새로 썼다고 하니, 기존 책을 소장한 분들도 다시 봐도 좋을 듯 하다. 요즘 트렌드이기도 한 카페를 한 군데씩도 넣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3.

책은 1주~52주로 나뉘고, 2~3개의 볼거리 스팟과 먹거리 스팟 1개, 함께 가면 좋은 여행 코스 1개로 구성된다. 그리고 설경 코스, 계곡 코스, 야경 코스, 역사 문화 코스, 음식점 등으로도 볼 수 있다. 

여행이란 게 그런 거 같다. 때로는 준비하는 그 과정 자체가 즐겁기도 하며, 누구와 함께 가는가가 더 중요할 것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 추천된 장소와 음식점을 가보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래본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2. 8. 22. ~ 8. 25.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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