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바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민경욱 역, 알에이치코리아(2020)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줄거리
오빠가 죽었다. 죽은 오빠가 발견된 곳은 여동생 나오코도 가본 적 없는 하쿠바의 ‘머더구스 펜션’이었다. 경찰은 사건을 ‘우울증에 끝에 선택한 자살’이라고 결론 냈지만 나오코는 그 죽음을 단순히 우울증 때문이라고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오빠는 죽기 전, 긍정적인 내용이 가득한 엽서를 나오코 앞으로 보내왔었다. 심지어 ‘마리아 님은 언제 집에 돌아왔지?’라는 수수께끼의 메시지도 함께였다. 자살을 앞둔 사람이 굳이 그런 기묘한 엽서를 남겨야만 했던 이유가 있을까? 그 메시지에 오빠가 죽은 이유가 담겨 있을 거라 생각한 나오코는 오빠가 죽었던 시기에 맞춰 친구와 함께 문제의 산장을 찾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이 산장, 뭔가 이상하다. 끊어져서 사용할 수 없는 다리, 여덟 개의 방마다 새겨진 영국동요「머더구스」의 기괴한 노랫말, 그리고 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 장소로 모이는 사람들……. 산장에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한 나오코는 오빠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또 하나의 기이한 죽음과 맞닥뜨린다. 매년 같은 곳에서 같은 사람들이 모이면 일어나는 사건은 정말로 우연인 걸까.
페이지
p.113
˝그런 점도 있지만 그 사람은 벽걸이 노래에서 주문 이상의 것을 찾은 듯합니다.˝
˝주문 이상의 것?˝
마코토가 되물었다.
˝예. 그는 주문을 암호로 해석한 것 같아요. 머더구스 노래는 실은 어떤 장소를 나타내는 암호이고, 거기에는 보물 같은 게 숨겨져 있지 않을까, 뭐 그런 얘기였죠. 그래서 행복의 주문이 되는 거랍니다.˝
p.188
˝3년 연속 사람이 죽었어요. 게다가 똑같은 시기에.˝
˝우연이라면 무서운 일이죠.˝
˝아니요.˝
마코토가 형사를 똑바로 응시하며 말했다.
˝우연이 아닌 경우가 무서운 일입니다.˝
분류(교보문고)
소설 > 일본소설 > 미스터리/스릴러소설
기록
2026.03.03(火) (2판 4쇄)
전
다.
2008.08.03(日) (1판 1쇄)
예
다.
한 줄
여기서 더 진화하는 계기가 되었나?
오탈자 (2판 4쇄)
못 찾음
확장
험프티 덤프티(Humpty Dumpty)
머더구스에서 그나마 가장 유명한 캐릭터일 텐데 솔직히 조형적으로 그다지 아름답지 못해서 보고 있기 괴롭다. 트럼프를 Humpty Trumpty라고 조롱하는 상황도 있다고 하니 서양권에서는 꽤 친숙한가 보다.
악마의 공놀이 노래 - 요코미조 세이시, 정명원 역, 시공사(2007)
동요 살인이라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떠올리겠지만 역시 일본에서는 『악마의 공놀이 노래』를 빼놓을 수가 없다. 요코미조 세이시 본인도 자기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하니 다시 한번 읽어봐야지.
저자 - 東野圭吾(1958-)
원서 - 白馬山荘殺人事件(1986)
구판 - 백마산장 살인사건(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