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바이블 - 20년 경력 부동산 전문 세무사의 절세 기술
이승희 지음 / 현익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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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공부를 하지 않고 있던 것도 아니지만, 매번 많이 바뀌는 부동산 정책에 다시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 책을 읽기로 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 중 세금에 대한 부분을 담고 있는데, 그 중 절세의 효과가 가장 높은 양도소득세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꼼꼼하게 세금 관련 내용을 알려주는 목차👍


게다가 매 장뒤에는 실제 계산 사례가 수록되어있어서 비슷한 사례에 있는 경우 쉽게 계산을 해볼 수도 있다.


또 매 장마다 Q&A가 있는데, 궁금하던 것들이 많이 기재되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렇지, 벽지 장판 교체비용은 필요경비가 아니지...😞 왜 투자부동산에 벽지 장판 교체를 굳이 안 하는지 알겠지만서도 후회하진 않는다. 😞


분명 예전에 공부할 때 봤을텐데, 새로 알게된 부분 같은 것도 많았다. ㅋㅋㅋㅋㅋ 특히 혼인합가일로부터 10년간은 각자 기존 보유 주택으로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판단하는 것! 요즘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이유 중 알음알음 들리는 것이,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 때문이라고 하던데, 10년간 기간이 주어져도 그렇게 되나 싶어 조금 마음이 안 좋았다. 결혼하면 불리해지는 제도라니 ㅋㅋㅋㅋ😭


비록 우리 상황에 딱 맞는 케이스는 없었지만, 살아가면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모의계산과 설명이 상세하게 기재되어있어서, 부동산 거래를 하게될 때, 부동산 투자에 대한 방향을 잡을 때 한번씩 뒤적여보게될 것 같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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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 길운이 깃들다 (스프링) - 마음에 색을 입히는 명상의 시간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미아(이혜란) 그림,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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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힐링 컬러링북>이 눈에 들어왔다. 시니어가 붙긴 했으나, 컬러링북의 목적은 시니어든 아니든 일맥상통할 것. 내 마음의 여유를 찾고, 다양한 색깔 속에서 오는 힐링을 느끼기 위한 것 아닌가!


사실 색연필로 하는 컬러링에 워낙 소질이 없다보니 마커 느낌의 꽉 차는 색칠들을 좋아하곤 했는데, 이 참에 색연필 감각도 키워볼 수 있겠다 싶었다.

이 책은 '길운이 깃들다'란 부제에 걸맞게 어딘가 민화스러운 요소들로 밑그림이 그려져 있고, 거기에 색칠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목차에 보면, 아름다운 그림들이 있는데, 내가 이걸 이렇게 색칠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살짝 들기도 했다.


하지만, 책은 앞부분에 색칠이 낯선 사람들을 위한 연습공간도 마련해두었다. 아래는 그 중 한 부분인데, 뒤에 나올 요소들을 작게 캡쳐해서 먼저 연습하게 하는 공간으로 보인다. 맨 앞 꽃은 크레용으로 색칠을 해보다가, 크레용 찌꺼기가 너무 거슬려서, 그 다음부터는 색연필로 넘어갔다. 크레용에 적응하는 것은 또 차차 해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색연필에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해보기로 한다.


난이도 1, 2, 3으로 구분을 해 두었는데, 난이도 2가 훨씬 어려워보였으나 실제 색칠해보니 난이도 3이 훨씬 어려웠다. 부엉이의 검은색 얼룩이 밑그림에 그려져 있지 않아서 직접 칠하면서 해야 했던 것... 그런데 난관에 봉착했다. 검은색 색연필이 보이지 않는 것...! 게다가 갈색 종류는 왜 이렇게 없지...? 있는 색연필을 사용해 온갖 힘을 조절해가면서 꾸역꾸역 연습지를 완성했다. 나중에 부엉이 나오는 그림은 어떻게 되려나...

첫번째 그림은 잉어와 붓꽃, 풍요와 균형의 운이었다. 오... 길운이 옆에 부제로 있으니 무언가 색칠을 하면서 그 운이 내게 오는 듯한 기분이 들어, 그냥 색칠하는 것보다 기분이 좋았다. 풍요와 균형의 운이여, 내게 오라- 😁


밑그림과 옆의 참고 색칠을 얼핏 보고는 '쉽네' 싶었는데, 막상 손을 대기 시작하니, 참고 그림에 뭐 이렇게 그라데이션이 많은지... 웁스 연발이었다. 게다가 아직 참고 그림을 참고하지 않은 상태로 나만의 창작 색칠을 하기엔 창의력이 많이 없는 상태라... 나중에 후반부에서는 어느정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지만 이번에는 참고 그림을 한번 베끼듯이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완성된 잉어와 붓꽃. 붓꽃 색깔이 분홍과 하늘색, 노랑과 분홍색으로 되어있고, 잉어의 꼬리가 주황색과 빨강색, 회색으로 이루어지는 그라데이션을 보고서는 혼동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우리 생활에서 보이는 색깔들이 하나의 색으로 규정되는 것은 아니고, 가시광선에 따라 우리 눈에 보이는 것 중 익숙한 색깔들로 우리가 인지를 하고 있는 것이니... 색칠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줄이야 🫨


또 그런 생각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노란색을 지칭하는 이름이 노란색, 누런색, 병아리색, 개나리색 등 다양하지만 다른 나라에는 그렇지 않기도 하고, 어디선가 주워듣기로는 이누이트 민족의 경우 눈을 표현하는 단어만 10개가 되고, 흰색을 표현하는 것이 그 이상 된다고 했던 것 같다. 언어에 따라 사고방식이 달라지는 것에 대한 인지도 그렇고...


컬러링북 칠하기는 그냥 간단한 생각에서 한 계획이었는데,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을 보면 참 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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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공식 요리책
앤디 루니크.릭 바바 지음, 최경남 옮김, 황의형 감수 / 아르누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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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디아블로를 한 적이 없다. 그런 유명한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 그러나 게임 속 요리를 실제로 만들어본다? 그건 내가 해본 게임이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았다. 그 재미있는 일을 어서 해봐야지!

휴직기간에 백종원 요리책을 끝내보려는 목표가 있었는데, 찾아보니 백종원 요리책이 보이지 않았다. 어디 갔는지, 온갖 집을 뒤지면 언젠가 나오겠지만, 그 사이에 디아블로 공식 요리책으로 요리를 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

막상 책이 오고나니... 디아블로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ㅋㅋㅋㅋㅋ😁 지금 스팀에 받아둔 게임을 전부 끝내지 못했으니 뭐 하나라도 끝내놓고 시작해야겠다.

책에는 해당 요리들의 레시피와, 약간의 배경 설명이 들어있다. 게임을 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들어오겠으나... 게임을 하지 않아서 아쉬운 생각이 또 들었다.


디아블로 공식 요리책에는 디아블로에 나오는 요리들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이 들어있다. 디아블로 안에 식당/여관이 여러 군데 나오는지, 각 장소별로 음식들을 설명해두었다. 내가 게임을 했더라면, 책 속에 나와있는 실제 요리 사진들을 보면서 더 재미있었겠다 싶은 약간의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책을 받고 나서 두 개의 요리를 해보았다. 어쩌다보니 견습생 난이도만 두 개 해봤는데, 마스터나 장인으로 구분되는 요리도 썩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겠다-싶은 생각이다.

먼저, 카즈라 당근. 카즈라가 무엇인고, 하고 찾아보니 디아블로에 나오는 반인반수 염소-인간 이라고 한다. 🫨 그래서 위 문구에 염소인간이 나왔구나- 싶다. ㅋㅋㅋ 염소인간의 당근이라니!


디아블로 공식 요리책은 게임 속 요리를 구현하는 것에 목적이 있어서인지, 다른 요리책처럼 레시피가 상세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그래도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고, 재료는 굉장히 자세하게 쓰여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기 쉽다.


그리고 두 번째로 요리한 것은 해적선 샥슈카와 껍질이 바삭한 빵.

샥슈카는 이미 알고 있던 요리였던지라, 어딘가 자신감이 있었다. 쉬운데 어려워보이는 요리 중 하나. 👍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던 샥슈카! 저번에 먹고 남은 카즈라 당근도 같이 꺼내어 먹었다. 둘다 토마토에 커민이 들어가서 이질감 없이 맛이 섞였다.

샥슈카는 책에 나와있는 4인분을 재료를 조절해 절반-2/3로 요리를 했는데, 둘이 뚝딱 해치워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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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권병민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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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책을 찾을 때

인플루언서의 삶이 궁금하다면

광고/마케팅 회사 생활이 궁금할 때

주말 오후에

시원한 맥주와 함께

솔직히 너무나도 웹소설 같은 표지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에 잠시 찾아보니 콘텐츠 비즈니스와 뉴미디어 분야에서 일을 하시는 겸임교수가 쓴 책이라고 해서, 호기심이 일게 되었다. 인플루언서가 회사에 취업한 이야기라는 줄거리에 약간 더 궁금해지기도 했다.

교수님의 책이라서였을까, 여러 가지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으셨는지 굳이 영어와 한글을 섞은 대화문이 책에 나와있다. 아직 줄거리에 온전히 빠져들기 전이었던지라, 살짝 당황하면서 책을 읽어간 기억이 난다. 굳이 영어를 쓰지 않아도,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영어로 대화하고 있음이 전달되었을 텐데. 머나먼 대학시절 교수님들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인플루언서의 회사 생활이라는 컨셉도 있으나, 사회 초년생의 회사 생활이 어떤지 궁금하다면 볼만한 책이었다. 특히나 광고회사, 마케팅회사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 많았다. 그들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방법,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방법들을 동원하는지, 고객과는 어떤 대화를 하는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았던 마케팅 회사와 책에서 묘사하고 있는 마케팅 회사는 그 깊이감에 차이가 있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 인플루언서가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 현실 세계에서는 워낙 남의 시선을 신경쓰고 눈치를 보고, 남 이야기를 하는 곳이 회사인지라, 책에서 묘사되고 있는 인플루언서처럼 생동감넘치고 활기를 띄는 인플루언서가 오면 금방 회색빛깔인간이 되어버릴 것 같아, 조금 아쉽기는 하다. 예전에 실제로 누군가 회사에서 브이로그를 찍다가 회사 게시판에서 뭇매 맞는 것을 보기도 했고... 그냥 내 인생에 집중한다면 더 생기 있는 삶이 될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점이 아쉽기만 하다.

책의 마지막 표지에는 주인공들의 마지막 인사가 써있다. 최근 보기 드문 컨셉이었기에 신선하기도 했는데, 그래서 더욱 웹소설의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가벼운 소설을 찾는다면, 딱 맞춤이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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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다정하진 않지만 - 카렐 차페크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영국 여행기 흄세 에세이 5
카렐 차페크 지음, 박아람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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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갈 계획이 있거나 혹은 가본 적 있다면

끊임없는 수다를 듣고 싶다면

재미있는 삽화를 배우고 싶다면

출퇴근 길에 가볍게 읽을 책을 찾는다면

따듯한 홍차와 함께


카렐 차페크. 부끄러운 이야기긴 하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저 내가 다녀온 그곳, 영국에 대해 누군가가 쓴 책이라는 이유로 이 책을 읽고 싶었고, 책을 접한 뒤에야 이 책의 저자가 체코의 유명작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보면, 책을 읽노라고 하곤 있으나 아직 읽지 않았거나, 그래서 그 책의 두꼐감이 어떤지 모르는 작품들도 꽤 많이 있다. 예전에 『프랑켄슈타인』을 읽으면서 뒤통수를 맞은 듯한 그 느낌을 거의 처음 받았었는데, 책의 세계란 알면 알수록 내 자신이 작아지기만 한다.

먼저 책표지에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는 저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카렐 차페크는 여러 작품을 남기긴 했으나, 1920년 '로봇'이란 말을 세상에 소개한 인물로 유명하다고 한다. 1920년에 그는 '로봇'을 어떤 개념으로, 어떤 작품에서 사용했을지, 그의 작품이 다시 궁금해졌다. 프란츠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체코 문학의 3대 작가로 손꼽힌다는 카렐 차페크를 이제야 알게 되다니.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그의 여행기이지만, 다른 작품들도 꼭 읽어보리라 다짐해본다.


한창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우리가 예를 들면 호주의 시드니를 갔다고 치자. 그럼 우리는 호주 여행했다고 할 수 있을까, 혹은 시드니를 여행했다고 말해야만 하는 걸까. 한 국가의 한 도시를 얼마나 오래 체류했건간에, 한 도시에 대해서만 경험했을 때 그 국가를 가보았다고 해도 될 것인지 고민한 것은 꽤 최근의 일이다. 지금까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당연하게, 시드니를 다녀왔다면, 호주를 갔다왔다고 얘기했을 것이기에. 아마 호주 뉴질랜드 여행이 그 생각에 한 몫을 한 것 같다. 도시마다 너무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감히 그 나라에 대해 어느 한 도시를 대표격으로 말할 수 있을지.

그래서 전에는 생각지 않았던 '영국 여행기'라는 글귀를 보고, 카렐 차페크는 영국의 어디어디를 다녀왔는지 궁금해졌다. 목차를 보고 알았으나, 그는 런던만 다녀온 것이 아니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웨일스를 다녀왔고 아일랜드는 다녀오지 못했지만, 그 '일'에 대해서 아주 재치있게 한 꼭지점으로 책에 기록하고 있다.


그의 책이 또 재미있었던 것은, 곳곳에 숨어있는 그의 삽화 덕분이었다. 가본 적이 있는 곳이었기에 그의 삽화속에서 나의 기억속 풍경이 속속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만 같았다.

도버와는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내가 가본 세븐시스터즈의 사진을 같이 옆에 두고 싶어졌다.


차로 2시간 이내 거리라는데, 도버부터 세븐시스터즈 혹은 그 이후까지 저 하얀 절벽이 펼쳐져 있다는 말일까.


그리고 시골 챕터에 있던 양떼. 오른쪽 사진은 스톤헨지의 옆에 있던 무수한 양떼사진이다. 그렇게 큰 양을 본 적은 처음이라 아주 놀랐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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