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직접 만들어 주는 거에요?
술은 많으니까 부족하면 말해
뭘 옆에 앉고 있어
선배라면 잘할 거에요
눈치챌까봐 소리도 못 내겠어
그런데 엄청 잘해
더는 못 버티겠어
나 거실에서 가 버린 거야?
잠깐 기다려 봐
너무 빨리 손을 뻗었나?
궁금증이 가득 묻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도 바로 들어가야 하지 않아?
그녀 역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얼굴이었다
동시에 돈이라는 게 참 무섭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 이야기 때문이신가요
이제야 궁금증이 확 풀리네요
더 궁금한 게 많지만, 그렇다면 그만해야죠
이야기 좀 하자는 데 뭘 그렇게 씩씩거려
여기까지 강제로 끌고 왔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이럴 이유가 없잖아요
너 그 입 함부로 놀리면 내가 그때 너 가만 안 둬
할 말 더 없으니까 갈게요
우리 일에 상관하지 말아요
정상적이 놈이라면 눈이 확 뒤집혀야 하지 않아?
오늘따라 많이 젖네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반발심으로 그의 옷을 벗기려 손을 뻗었다
그가 내 다리르 벌리면서 몸을 가까이 당겼다
체취 역시 자극적이었다
이렇게 나는 여기를 만져 주는 걸 좋아해
서툴러서 별로이진 않을지 걱정이 되었다
여기...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야?
미련하게도 욕심이 났다
이런 건 내가 가르쳐 준 적이 없는데
더 깊게... 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