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비밀
박혜정(빈센트) 지음 / 에피루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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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개의 챕터와 2개의 에필로그로 구성된 작품이며, 프롤로그에서부터 두 남녀가 의미심장한 말을 나누면서 비밀행위를 나누고, 또 그것을 열린 문틈으로 봐 버린 [작은이]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이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한 프롤로그에서는 여주 쪽의 상황을 비교적 덤덤히 써내려갔고, 본편에 들어가면 작중 남자주인공인 류신이 이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이 낡은 호텔에 묵는 장면이 나오고 동시에 여주가 묘한 유혹을 하는 장면이 연달아 등장하게 된다.

이 작품을 보면서 가장 먼저 느꼈던 점은 자극적인 부분을 여느 작품과는 달리 앞쪽에 배치를 했다는 점이었고, 때문에 여주가 남주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진 초판의 에피소드는 읽어내려가기가 조금 뻑뻑하게 다가왔다.

그래도 이후부터는 이야기의 흐름이 비교적 잘 이어졌고(작중 시간도 정말 빨리 지나갔다), 작품 중후반 쯤에는 신의 과거가 드러나게 되는데, 구속수사를 받는 형과 기다렸다는 듯이 이혼해버린 형수, 암에 걸린 부친, 그리고 형에게 구박을 받아온 모친.. 이 와중에서 정신줄을 제대로 붙잡은 그가 대단하게 느껴졌달까..

그리고 근 3년 만에 보고 싶었던 그녀를 만나게 되고, 그동안에 벌어진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신은 마침내 행복을 찾게 되는데... 이 과정이 조금 작위적인 느낌이 들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을 뿐, 이야기 흐름상으로는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두 개의에필로그도 본편 못지 않은 재미를 선물해 주었고.. 특히 15살의 여주의 모습은 살짝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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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밀
박혜정(빈센트) 지음 / 에피루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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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소개글이 상당히 괜찮게 와 닿았던 작품이었기에 구매를 하게 되었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전개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남주성격이 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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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백장미 기사와 새 신부
아베 하루카 저/KRN 그림/김은하 역 / 코르셋노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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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표지 삽화와 작중 중간에 들어있는 내지 삽화들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특히 여주가 여느 TL에서는 보기 드문 기사라는 것 역시 상당히 인상적으로 와 닿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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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머무른 끝에
연슬아 지음 / 벨벳루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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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성격과 그녀가 남주를 대하는 모습을 표현해 내는 과정이 은근히 괜찮았고 읽는 과정에서 조금 어색한 부분이 몇군데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무난하기 읽을만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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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너를 기다리며 (총2권/완결)
문스톤 지음 / 동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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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카르타 기준 p363, 서장~3장)과 하권(카르타 기준 p354, 4장~종장)으로 나뉘어 출간이 되었다.

 

이 작품의 여주인 '선우희'가 친구인 주연과 약속-그녀와 남자친구의 궁합을 보기 위함임-을 잡은 어느 휴일 새벽에 리얼한 꿈을 꾸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친구와 궁합을 보러 갔는데 여기서 희와 주연은 충격적인 점괘를 받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희는 도서관-그녀는 대학 도서관 계약직 직원임-에 출근하여 일을 하고 있는데 작중 남주인 '정시현' 교수로부터 이해하지 못할 but 의미심장한 말을 듣게 되었고, 그날 저녁 다시 만난 주연으부터는 자신이 그녀의 곁을 떠날거라는 말을 듣게 된다.

문제는 이날 이후 희의 일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일상과 비일상이 뒤엉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이 작품은 계속 진행-작중 시점으로는 몇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감-이 된다. 그리고 이 장르의 결말이 늘 그렇듯이 이 작품도 나름대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된다. (근데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와의 사랑인데.. 과연 이것이 완벽한 해피엔딩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듯..)

 

다만 소재가 환생을 주제로 하고 여기에 인간이 아닌 존재들-세이렌, 블루 드래곤 등-이 다소 산만하게 등장하는 것은 일말의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처음 읽어나갈때는 챕터가 뒤로 갈수록 읽기가 조금 힘들었다. 두 번째로 읽으면서야 비로소 이 작품의 흐름이 이해가 갔다고 해야 할까. 19세 구독불가 판정을 받은 작품이니만큼 희와 현의 다소 격정적인 장면도 등장하는데, 조금 심심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아무래도 한쪽이 인간이 아니라서 그런가 싶은 생각도 들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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