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썸을 타는 사이이다

시발점을 알 수 없는 소문도 무성한 편이었다

그는 미남 소리를 들을 만큼은 아니어도 평범한 직장인의 그것치고는 준수한 외모를 갖추고 있었다

그녀는 입사 2년 선배인 그를 9년째 봐 오는 중이다

세월이 괜히 세월이겠는가

그의 뿌리는 어머니를 향하고 있었다

친구가 재산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녀는 재벌이었다

낙하산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였다

부자들은 우리 회사 옷 안 입어?

부자들이 사기에는 가격이 애매해

한 번쯤은 대대적인 변혁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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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버림을 받는 것이다

아버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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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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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오는 게 빠릅니다

대체 어디에 있는 거지?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아내지?

혹시 저기에 들어있을까

저는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어요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네

혹시 저에게 시키실 일은 없으세요?

이것 분석.. 좀 해 줘요

뭔가 분명 뒤적거리고 있었는데, 그녀의 행동이 심히 수상했다

점심도 안 먹고 일만 하는 거야?

저렇게 일에 열중하는 사람이 사기꾼이라는 게 솔직히 믿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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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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