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썸을 타는 사이이다
시발점을 알 수 없는 소문도 무성한 편이었다
그는 미남 소리를 들을 만큼은 아니어도 평범한 직장인의 그것치고는 준수한 외모를 갖추고 있었다
그녀는 입사 2년 선배인 그를 9년째 봐 오는 중이다
세월이 괜히 세월이겠는가
그의 뿌리는 어머니를 향하고 있었다
친구가 재산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녀는 재벌이었다
낙하산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였다
부자들은 우리 회사 옷 안 입어?
부자들이 사기에는 가격이 애매해
한 번쯤은 대대적인 변혁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