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그런 걸 좋아한다고?
그런 경험이 많아서 그런 건가?
화대 이야기를 또 하는 건가
이게 뭔지 모르겠지만 감각은 확실했다
그녀 또한 마찬가지였다
너 그 집에서 뭐 하다가 온 거야?
힘으로는 이길 수 없었다
지금은 어딘가 이상해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다
당분간 집에 있어
저건 누가 봐도 맞아서 생긴 상처였으니까
눈물은 아파서 흘린 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