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받아준 거 아니었어?

당신 같은 부자한텐 그렇게 보이겠지

진지하게 하는 말이야. 우리 딸 더 좋은 환경에서 키워야지

당신은 훌륭한 엄마야

혼자 힘들게 살지 말고 나한테 기대

당신이 기댈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언제 또 변할 줄 알고 당신을 믿겠어

나한테 저 여자는 내 일부와 같은데... 나는 남이구나

평소에 자주 떠오르던 걱정이 또 떠올랐다

언제까지나 미혼모 취급 당하면서 살 수는 없었다

그가 기고만장한 낯짝으로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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