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피... 누구 피야?

깡패 새끼가 아버지 죽인 게 뭐 대단한 거라고..

나 이제 걔한테 관심 없다고 했잖아

너 때문에 계획이 틀어졌어

따뜻한 살과 살이 포근하게 겹치는데도 한없이 섬뜩하기만 하다

살려면... 어쩔 수 없어...

이런 느낌이었겠군

아버지가 날 바라볼 때 이렇게 같잖아 보였겠지

이젠 내 왕좌다

난 왜 어린 시절 악몽을 두려워하며 아버지를 두려워했던 걸까

대작이 졸작을 낳다니...이런 수치가 다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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