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니 그만 끊지
드디어 나왔다. 저 비꼬는 듯한 저 목소리
뭔가 뜨거운 게 내 몸에 닿는 걸 느끼곤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봤다
너 서른 넘을 때까지 아무도 안 데려가면 내가 속는 셈 치고 결혼해 줄게
이 자식은 정신연령이 몇 살인 걸까
할 이야기라면 밖에서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내가 왜 이런 기분을 느껴야 하는 거지
없던 관심이 생겼어
난 당신한테 관심 없으니까 애인 놀이는 그만하죠
애인인 척 해달라고 빌어도 모자란 판에...
일단 들어 와.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