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무슨 심보란 말인가
살다 살다 이런 귀한 대접까지 받아보는구나
이 인간... 분명 나 기 죽일려고 이딴 데 데려온 게 틀림없어
저기요, 나한테 관심 있어요?
내 도도한 말투에 자존심이 상해 화를 낼 거라 믿었다
사실은 정말로 나한테 관심이 있었던 건가?
관심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 나한테 있는 것 같아서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은 좀처럼 식지 않는다
현란한 내 복수극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연락 좀 자주하라는 용건 끝났으면 좀 가주실래요?
오늘 일진 대체 왜 이러냐구요...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