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 정말 최고였다
어제 미친 놈이 갑작스레 찾아왔었다
요리하다 말고 뒤돌아보는 그의 모습이 굉장히 언밸런스했다
웬일로 네가 요리를 다해?
치약 가득한 입으로 키스하고 싶지 않으면 화장실에 들어가서 하는 게 어때?
아침부터 다시 침대로 가고 싶어질지도 몰라
녀석의 느끼한 멘트. 10년 동안 들었으면 적응할 떄도 되었을련만..
쪽팔린 이야기지만 놈은 나에게 있어선 분명 친구다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 해도 다시 그려드릴 수는 없어요
역시 대단하네. 사람 하난 제대로 골랐군
아침엔 잘 헤어져놓고 또 왜 이러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