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안 하는 사람 와서 이것 좀 깍아
안 편하겠지만, 천천히 편안하게 마셔
옆집 이웃들 속옷 니 짓이야?
아래층 여자애는 어떻게 알게 된 거야?
여자애도 이미 자기가 훔쳐본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몸은 커졌는데 속옷은 해지고 낡아서 예쁜 속옷이 입고 싶다고 해서...
너도 그 애도 같이 갈 곳 있으니까 짐 챙겨
이렇게까지 하고 왜 아무것도 안 하느냐고..
저놈 감정이 사랑이라면 지키는 건 이제 저놈 몫일 거고..
이 허름한 집에 대한 욕심은 진심일 것이다
빨리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한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