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울고 있습니까?
위에서도 이제 슬슬 지쳐가는 것 같더라
걸어. 내 목소리 누군지 알 테니까
내가 얼마나 인간 실격인지 봐 와서 알고 있을 건데 고집 계속 부려라
내 비열함에 니들이 뭐 보태준 거 없을 텐데
저들도 자존심을 뺏겼을 테니 피장파장이다
잠이 안 와요. 좀 재워 줘요
아저씨.. 밖에 드론 날아다니는 것 같은데?
무슨 말 하고 싶었던 거에요?
긴장과 기다림을 읽어가는 밤
약속된 시간이 지나도 메시지나 연락이 없어 경고다운 경고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