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혼자 무슨 사연이 있나 했더니만 일행이 있었네
계산은... 반씩 하는 거죠?
뒤늦게 후회했지만 이미 내뱉은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순 없었다
누굴 동네 양아치로 보시나
그 쪽한테 얻어먹을 생각 눈곱만큼도 없으니까
제사 지내는 거 아니면 빨리 먹죠
근데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그걸 그새 까먹어서 묻는 건 아닐 테고...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자 제 의지와 상관없는 말들이 이어졌다
저 사실 대학 못 갔거든요
난 아는 오빠도... 선배도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