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혼자 무슨 사연이 있나 했더니만 일행이 있었네

계산은... 반씩 하는 거죠?

뒤늦게 후회했지만 이미 내뱉은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순 없었다

누굴 동네 양아치로 보시나

그 쪽한테 얻어먹을 생각 눈곱만큼도 없으니까

제사 지내는 거 아니면 빨리 먹죠

근데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그걸 그새 까먹어서 묻는 건 아닐 테고...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자 제 의지와 상관없는 말들이 이어졌다

저 사실 대학 못 갔거든요

난 아는 오빠도... 선배도 없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