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 정도는 보상받을 자격 충분히 있어

낯선 이질감이 느껴지는 남자였다

바닷가 특유의 비릿한 향이 코끝을 스쳤다

나도 이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거라고

설마 내가 한 말, 들은 건 아니겠지

저.. 그때는 정말 죄송했어요

괜히 아는 척을 했나

... 그래도 나보다는 낫겠지

술은 혼자 먹는 것보단 같이 먹어야 제맛이지

모르는 사람이라는데 이만 일어나서 가시죠

혼자 온 사람까리 그냥 합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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