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해 주는 사람이 누구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빚쟁이 겸 살인 청부 업자한테 거래하자 드는데...

뺨은 지독하게 남성적으로 선이 떨어졌다

사람이 심술궂게 보이는 게 그탓인가 싶었다

오빠는 이게 거래가 될 거라고 생각한 건가?

이런 아저씨가 저한테 꼴릴 거라고?

오빠의 속셈이 그렇다는 거지... 미친...

지금 당장 수중에 있지 않으면 없는 돈이야

닿지도 않은 손끝이 위압적이었다

일하는 손을 멈추게 하더니 자기 눈을 똑바로 보게 만들었다

함부로 손도 대지 않고 기다려 주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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