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일던 내 거 데려와야지

잠든 것 같은데 우리 딸 줘, 침대에 눕히게

아이를 달라는 남편의 손을 무시한다

그녀는 아기를 더 꼭 끌어안으며 고개를 저었다

네가 여기 있는데 나 혼자 어떻게 자?

대체 언제까지 저놈의 말도 안 되는 애정 결핍을 들먹일 계획인 걸까

그럼... 오늘만 데리고 자면 안 돼요?

우리 딸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얼굴로 자고 있잖아

공동 육아를 핑계로 휴직한다고 하니까 못 하게 한 사람이 누군데

나는 우리 딸도 사랑하지만 오빠를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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