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 기다렸다더니 순 거짓말이야
화를 내는 모습도 어쩜 저 같은지..
네가 딴 놈이랑 결혼이라도 했으면 어떡해
그럼 내가 억울하겠어, 안 억울하겠어?
이러니 내가 밤마다 잠을 못 자지
야... 너 나 보고 싶었어?
난 사실 너 보고 싶었던 것 같아
마치 어젯밤 함께였던 사실이 꿈만 같았다
근데.. 원래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가
분명 좋았던 건 사실이었다
어젯밤 그와 함께 있던 일들이 꿈이 아니었음을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