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행갈까요?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회장과 계약이 끝나면 걸릴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가장 먼저 회사를 그만두고 한 달쯤 쉬고 싶었다
여행을 다녀와서 다른 일을 시작해도 좋을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그녀는 행복했다
오늘따라 유난히 뒤통수가 따가웠다
친구라고 불릴 만한 사이는 없어서요
아무리 집안과 집안의 문제라지만 이건 정말 아니었다
저와 몸을 섞는 남자를 친구의 맞선 상대로 내보내야 하다니...
커피를 주면서 말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