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쳐다보는데?

혓바닥에 물집 잡히면 키스하기 힘들어

변태 새끼라고 욕이 나왔다

음식 욕심이 많은 것도 아니고 안 먹는 걸 왜 쌓아둬

식성이 좀 이상한가?

... 애써서 만들어 줬는데 어떻게 버려요

주는 사람도 네가 고맙게 받아준 걸로 잊어버렸을 거야

달싹이던 입술을 꼭 다물었다

그의 말 한마디가 마음의 짐을 덜어 주었다

그는 제법 끈기 있게 기다렸다

그릇이 비어갈수록 점점 초조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