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흘렀다
기준이 높은 건가.. 아니면 정말 네 말대로 나 게이인가?
내가 뭘 말일에 너한테 받는 요상한 것 하나 있잖아
그거 구하면서 넌 신체에 아무런 반응도 없어?
그의 표정이 묘하게 굳었다
이로써 확신할 수 있었다
매번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렇게 산으로 가는 게 그저 안타깝기만 했다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 있는 게, 네가 이렇게 정색할 일인가?
질문은 어느새 취조로 바뀌었다
좋아한다고 말한 것 치고는 표정이 썩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