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엉망진창이었다
피곤하니까 일 이야기는 하지 말자
일이 불만이면 밀린 연차나 풀어서 쓰라니까
1년 내내 별일 없으면 돈으로 받음 얼마나 좋아
그가 하는 말 하나 없고, 다 맞는 말이라서...
너... 내가 거지 같아 보여?
네가 받은 배당금으로 왜 내 학자금을 갚아줘?
신경질적인 말이 이상하게 삐뚤게 나아갔다
그 돈 내가 정당하게 벌어서 갚고 있잖아
그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예상하지 못했던 말에 적잖이 당황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