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런 걸 친구라고 만나?
나이도 어린 상무 새끼가...
목소리에 묻어나는 불퀴 지수가 발걸음에도 똑같이 느껴졌다
내가 뭐 없는 말 했나?
제가 아는 선에서는 없어요
거의 모든 비서가 그를 찬양했다
그는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남자였고 가까이서 보면 매력적인 남자였다
그런데 화내면서 페르몬 발산하는 남자는 처음 봐
누가 누굴 걱정한단 말인가
그의 스트레서는 욕구 불만으로 이어진다
그가 화낼 때 페르몬을 풍기는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