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높다 못해 오만한 놈

회사에서 말하는 그에 대한 평판이었다

그의 순발력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다

그 순간에도 그런 생각을 하고 곧바로 입 밖으로 내뱉다니

대표님... 차라리 저를 죽여 주세요

눈을 질끈 감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회사에서 잘릴지도 몰랐다

비서의 운명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대표의 곁을 떠날 수 없는 것

하.. 나는 진짜 죽었다

요 며칠 무슨 일이 있길래 넋을 빼놓고 있습니까

일에 사적인 감정 끌고 오지 마세요

연봉을 많이 주는데도 모텔 갈 돈은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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