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란 사람은 참 악취미를 가진 양반이었다

한동안 그를 따라다니던 억측

그 억측을 해명하지 못하던 자신과 그의 아버지

아버지의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 할멈에게 뺴앗을 게 땅이라면 이 아비가 결판을 내주마

네가 나갈 필요 없다. 내가 정리하마

이 집에 있으면 제가 미칠 것 같아서요

그녀가 도망치듯 집을 나온 건 새벽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이 집을 나가고 싶어 고시원을 알아보던 중이었다

추위가 점점 찾아오는 계절이다 보니 몸이 으슬거렸다

대기업은 인성 안 보고 대학 위주로 뽑아서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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