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봤는데 난 결혼이 하고 싶은 것 같아
비혼주의라는 자기 말에 오히려 더 조급해졌어
자기는 바뀔 생각 없어 보여, 미안... 헤어지자
아무리 여자가 없어도 그건 최악이지
이번에도 백일을 넘기지 못한 건 확실했다
그거야 제대로 된 여자를 못 만나서겠지
하지만 나중에 생각이 바뀌는 사람도 많잖아요
연애는 끼리끼리야
이 큰 회사에서 그의 연애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래서 자꾸만 술을 마시게 된다
어차피 고백하지 않기로 작정한 마음인데 혼자 받은 상서가 뭐 대수인가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