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양 않고 널 먹을 테니까

의사가 반말로 지껄이는데도 몰랐다

가슴에도 자극이 몰려들었다

아래도 엉망이었다

너무 강렬하다고 말 못 하고 발바닥으로 진료대를 두드렸다

더는 감당할 수 없었다

그럼 어디 도망가 보시던지

눈앞이 하얗고 까맣게 점멸했다

신음하던 입술은 감흥마저 멈추었다

더 탐욕스러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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