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이상한 여자가 된 기분이었다

벨소리 듣고 뛰어나오느라 가방을 두고 나왔네

넓지 않은 집안이 커피 향으로 가득했다

들어갈 걸 그랬나...

이른 아침에 본 그녀는 지금껏 봐 왔던 시간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웠다

집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수습하기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았다

친구들도 이 골목에 살고 있는 거야?

왜 나만 그런 생각을 한 걸까

오랜만이야.. 이런 아침 풍경을 보는 건

주택가가 분위기가 있긴 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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