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벌써 세 번째 방문한 식당이었다.

배고파서 길에 눕기 전에 저기 가자

뭐가 이렇게 허술해

외모가 내가 기억하던 오빠가 아니라서 몰라봤는데.. 지금 보니 맞는 거 같아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렸다

네가 나에 대해 아는 게 뭐가 있겠냐

살짝 핀잔이 느껴지는 목소리에 그녀가 눈매를 키웠다

그런데 진짜 나를 좋아했나...

궁금하기는 하지만 차마 묻질 못하겠다

어떻게 하면 그 때 일은 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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