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 연습 : 국내 최초 완역본 - 단조로운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로렌스 형제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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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연습”, 정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왜 이 책을 진작에 읽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 정도였습니다. 이래서 기독교 최고의 고전이라고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도원 원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비록 수도원의 허드렛일을 하는 그런 수도사였지만, 수도원장의 영성에 대해 염려하고 걱정하고 조언을 해줄 만큼 로렌스의 영성의 깊이는 대단했습니다. 나도 개인적으로 이렇게 로렌스와 같이 주님의 임재가운데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지만, 얼마나 주님의 임재가운데 살아가는가? 비록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의 신발을 수선하고, 수도원의 주방에서 하찮아 보이는 일을 하는 그러한 수도사였지만, 주님앞에서는 가장 주의 임재의식으로 충만했던 로렌스의 글을 읽으며 정말 오랜만에 저의 심령이 주의 임재와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속에 길이 빛나는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연습”, 꼭 읽어보십시오(곁에 두고 여러번 읽어야 할 책입니다), 진정한 주님의 임재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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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은 돈 걱정하면 안 되나요? - 젊은 크리스천을 위한 돈과 신앙에 대한 모든 궁금증
이상철 외 지음 / 두란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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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은 돈 걱정하면 안되나요? 정말 저에게 꼭 필요한 그런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삶 가운데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기독교적인 재정관”, “돈에 대한 기독교적인 가치정립이 무엇보다 가장 시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방으로 이사를 하면서 하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아파트를 구입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그때까지 이라는 것을 전혀 내어본 적이 없었던, 제가 은행의 대출창구를 처음 가보게 되었고, 처음 대출이라는 것을 받았을 때,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대출을 갚기 위해 노력하고, 이자율이라든지, 이자와 원금을 갚아야 하는 결제일이라든지, 또 더 싼 이자를 내기 위해 여기 저기 은행들에 문의를 하는 일들이 저의 삶에 일상이 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정말 기독교적인 경제관을 정립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너무나도 절실하게 깨닫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시중에 기독교경제관에 대한 책들이 몇권 나와있지만, 지금 이 시대에 맞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그러한 책들을 많지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찬은 돈걱정하면 안되나요?”는 정말 이 시대의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가 고민할법한 문제들을 아주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다루고 있어서 현실적인 문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토론의 대화식으로 서술이 되어 있어 읽기도 편했고, 더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저자이신 목사님께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증권사에서 경영진으로 오랫동안 제직하셨고, 또 신학까지 공부하셔서, 무엇보다 기독교적인 가치관 정립에 믿을만한 멘토가 될수 있는 그러한 분이셨습니다.

영끌을 해서 집을 구입하고, 크리스천이 비트코인은 해도 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대답해 주는 사람이 없는 그러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교회가 있고, 수 많은 목회자들이 계시지만, 그냥 이러한 경제적인 문제는 우리가 각자 알아서 그냥 판단해야 하는 그러한 일이라고 다들 생각하는 이 때에, “크리스천은 돈걱정하면 안되나요?”는 아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아주 유익하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책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독을 꼭 추천합니다. 시대트렌드에 맞는 기독교경제관 정립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더욱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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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희행 - 온전히 믿고, 기쁘게 행하다
이해영 지음 / 두란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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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회행구원받은 성도의 믿음은 반드시 행함으로 드러난다!!, 정말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루터가 지푸라기서신이라고 했던, 야고보서 과연 지푸라기 서신일까? 오히려 오늘날 믿음은 강조하지만, 행함이 없다고 여겨지며, 세상에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된 한국교회에 칭의성화의 조화에 대한 귀한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질문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며 이러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어떻게 하나님앞에서 우리가 의롭게 되느냐를 말했다면, 야고보는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는 반드시 그 이신칭의의 결과로서 행함이 그의 삶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바울은 칭의를 강조했다면, 야고보는 성화를 강조한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함부로 살아서는 안되며, 반드시, 신자에 합당한 삶,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야고보서 강해 가운데, 시험을 당했을 때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와, 부한 자들에 대한 경고와 권면, 그리고 입술과 말에 대한 야고보의 경책(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작은 혀의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 세상과 벗하지 말며, 헛된 것을 추구하지 말라 등 우리의 신앙생활에 정말 금과옥조와 같은 그러한 말씀들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바울과는 다른 여러 가지 삶의 정황들을 예로 든 야고보의 귀한 편지를 통해 우리는 바울과는 또 다른 새로운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의 균형에 대한 귀한 통찰들을 얻게 됩니다.

믿음만이 강조되며, “행함이 경시되는 것 같은 한국교회에 야고보서가 주는 교훈은 굉장히 엄중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귀한 야고보의 메시지를 오늘날의 삶에 밀접하게 적용해서 풀어주시는 이해영목사님의 귀한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돌아보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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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완전 - 거룩한 삶을 갈망하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서
프랑수와 드 페늘롱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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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페넬롱의 그리스도인의 완전을 이제야 읽게 되었다. 웨슬리를 비롯한 많은 기독교위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기독교고전 중의 고전인데, 늘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읽게 되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최고의 책이다. 지금까지 많은 기독교서적(신앙서적)들을 읽었지만, 최고로 은혜가 되었던 책으로 기억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 의심치 않는다. 읽으면서 특히 감리교(웨슬리안 전통)의 완전주의 성화관에 많은 영향을 미친 책으로 보여졌다. 지식적인 만을 추구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을 일깨워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고, 우리의 감정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해주는 보기드문 책이라 생각되었다. 신앙생활에서 지성적인 깨달음도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감정을 일깨우고, 깨달음을 줌으로 우리로 하여금 삶의 변화가 일어나도록 이끄는 책은 흔치 않다. 요즘 한국교회는 지적인 에 치우쳐 있다. 삶의 변화는 부족하다. 이 책은 우리의 지성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감정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하나님을 갈망함으로 진정한 삶의 변화로 나아가게 한다.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느끼며, 하나님의 임재를 더욱 갈망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분명 영적 체험의 좋은 도구가 되리라 확신한다.

페넬롱은 우리에게 나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을 포기하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분만을 신뢰하며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뜻에 순응하는 가운데, 나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삶, 그리고, 나의 유익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라고 말한다. 자신의 죄인됨과 십자가의 가치를 깨닫고, 십자가를 지는 삶을 통해 진정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라고 우리를 도전한다. 그분의 창조를 바라보는 가운데, 자기 팔로 우리를 안으시며, 모든 즐거움의 원천이 되시는 사랑스러운 그분의 품안에 안기라,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 그분을 느끼며, 그분의 임재가운데 세상을 향한 욕심과 세상에 대한 사랑을 내려놓고(하나님은 진정 우리로 하여금 세상적인 것을 경멸하게 하심) 십자가앞으로 나아가 오직 단순함과 겸손함으로 하나님 한분만을 의존하며, 그분의 임재안에서 주님을 위해 나의 것을 포기하고(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며), 오늘 하루 내가 져야 할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고(복음의 멍에를 지고) 맹렬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닮아가라, 그리함으로 진정한 자유와 내적인 평화를 누리라 우리에게 권면해 주고 있다.

읽어보시면, 왜 이 책이 수많은 신앙의 위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왜 이 책이 기독교 고전중의 고전으로 불리우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로 우리를 인도해 줄 것이다. 시간 되는대로 계속 조금씩 반복해서 읽어보고자 한다. 평생에 걸쳐 조금씩 읽어야 할 고전중의 고전이다. 일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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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일하는 사람들처럼 - 직업인인 성경 인물들을 통해 얻는 일터 그리스도인의 영성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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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크리스챤으로서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 정말 힘겨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 원용일목사님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비전을 가지고 힘들고 피곤한 직장생활 속에서 요셉과 같이(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던 솔로몬과 같이) 주님이 주신 사명과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몸부림치라 말씀하신다.

특별히 개인적으로 감명받았던 부분은 이삭이 그랄에서 우물을 팠지만, 그 우물을 그랄의 목자들이 빼았아버리고, 또 파면 빼았아버렸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가장 힘든 일이 직장의 상사와 동료와의 관계에서 일적으로 이렇게 내가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질 때일 것이다. 우리의 비즈니스현장이나 직장생활에서 이러한 일이 있으면, 정말 이삭과 같이 그렇게 양보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원목사님은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바라보고 이삭과 같이 양보하라 말씀하신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늙어서도 전쟁에 나가 싸우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언제나 용기를 가져야 하며, 느헤미야와 같이 항상 계획을 세워일하며, 요셉과 같이 어디서나 총무로서의 기질을 발휘하는 가운데, 유혹에 맞서 언제나 단호하게 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하며, 다니엘과 같이 능력으로 무장했으면서도 욕심이 없고 깨끗하고, 왕의 진미에 대해서도 거절할 수 있는 하나님의 비저너리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회식이나 술자리에서도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신앙을 지켜가며, 또한 공동체의 관계속에서도 윗사람이나 아랫사람들에게 신망을 얻고 인정과 사랑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료에 대한 진정한 용서가 필요하며, 참된 공동체의식이 필요할 것이다.

결단력을 가진 리더로서, ‘목표사람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고, 항상 세부적이고 정확한 조사와 계획을 통해 일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정말 직장생활을 하시는 크리스천들에게 강하게 일독을 추천한다. 오랜기간 직장사역을 감당하시고, 연구하신 저자(원용일목사님)의 깊고 풍성하고 유익한 내용들이 넘쳐난다. 모든 직장인 그리스도인들의 필독서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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