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희행 - 온전히 믿고, 기쁘게 행하다
이해영 지음 / 두란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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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회행구원받은 성도의 믿음은 반드시 행함으로 드러난다!!, 정말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루터가 지푸라기서신이라고 했던, 야고보서 과연 지푸라기 서신일까? 오히려 오늘날 믿음은 강조하지만, 행함이 없다고 여겨지며, 세상에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된 한국교회에 칭의성화의 조화에 대한 귀한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질문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며 이러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어떻게 하나님앞에서 우리가 의롭게 되느냐를 말했다면, 야고보는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는 반드시 그 이신칭의의 결과로서 행함이 그의 삶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바울은 칭의를 강조했다면, 야고보는 성화를 강조한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함부로 살아서는 안되며, 반드시, 신자에 합당한 삶,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야고보서 강해 가운데, 시험을 당했을 때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와, 부한 자들에 대한 경고와 권면, 그리고 입술과 말에 대한 야고보의 경책(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작은 혀의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 세상과 벗하지 말며, 헛된 것을 추구하지 말라 등 우리의 신앙생활에 정말 금과옥조와 같은 그러한 말씀들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바울과는 다른 여러 가지 삶의 정황들을 예로 든 야고보의 귀한 편지를 통해 우리는 바울과는 또 다른 새로운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의 균형에 대한 귀한 통찰들을 얻게 됩니다.

믿음만이 강조되며, “행함이 경시되는 것 같은 한국교회에 야고보서가 주는 교훈은 굉장히 엄중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귀한 야고보의 메시지를 오늘날의 삶에 밀접하게 적용해서 풀어주시는 이해영목사님의 귀한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돌아보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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