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의 디자인 - 자기만의 감각으로 삶을 이끄는 기술
아키타 미치오 지음, 최지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기분의 디자인

지은이: 아키타 미치오
옮긴이: 최지현
펴낸곳: 웅진지식하우스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여백의 미가 떠오르는 책 한 권을 만났어요. 이 책은 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역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아키타 미치오'의 삶의 지혜가 녹아 있습니다.

저자는 좋은 기분을 유지한다는 건 결국 기대하지 않는 것과 일맥상통하다고 말합니다. 나 자신을 그저 아름다운 풍경의 일부로 유지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만난 저자의 철학, 일상을 대하는 심플하지만 명쾌한 자세가 제 삶에도 녹아들 수 있기를 희망하며 다시 한번 곱씹어 봅니다.



🌿 책 속의 문장
기대를 내려 놓으세요.
세상에 대한, 가족에 대한, 친구에 대한.
그리고 나에 대한. P4

동기부여를 너무 믿지 말이요.
그건 날씨 같은 거에요.
좋은 날씨, 나쁜 날씨에 좌우되면
일은 안 되기 마련이에요. P25

열등감이 생기는 건 우수하다고 여겼다는 증거에요.
열등감은 우월감의 반증과도 같거든요. P115

자신감은 뜨기 위한 것이 아니라 휩쓸리지 않기 위한 추입니다. P125

🎙 웅답하라 6기 공식 질문
여러분은 기분을 살피고 다스리는 방법이 있나요?

💬 예전의 저는 기분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감정의 쓰나미가 지나갈 때까지 캄캄한 동굴에서 웅크리고 있었죠. 기분을 다스리기보다 그 기분에 잠식 당하는 방법을 택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책을 읽어요. 그 순간 평상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읽습니다. 읽고 사유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 그리고 단정한 기분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가볍게 읽고 깊이 생각해요.
힐링서재와 함께 🥰

@healing_seojae






#기분의디자인 #아키타미치오 #자기계발 #인간관계 #웅진지식하우스 #웅답하라 #웅답하라6기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woongjin_reader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빠진 로맨스
베스 올리리 지음, 박지선 옮김 / 모모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원제는 The No-Show, 일명 노쇼.


한국어판 제목은 다소 중의적이다. 나를 제외한 로맨스라는 것인지, 내가 푹 빠져든 로맨스라는 것인지...
다 읽고 내린 결론은 후자다. 내가 이 로맨스에 푹 빠져 버렸기 때문에 😆🥰


🌿100만 부 판매 작가 신작
🌿출간 즉시 19개국 판권 계약
🌿아마존 에디터 선정 화제작
🌿소니 제작사 TV 영상화 확정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아는, 그런 입술이었다' P40


캬! 뭔데 뭔데!  그런 입술이 뭔데 ㅎㅎ
이 문장에 왜 이렇게 설레는 건지🤩

그런 섹시한 입술을 가진 남자, 이 로맨스의 정중앙에 위치한 핵심 인물, 조지프 카터💋

밸런타인데이 아침, 점심, 저녁에 세 여자를 차례대로 바람맞힌 간 큰 남자, 그는 과연 희대의 바람둥이일까!

📝 책의 전개 방식이 마음에 든다. 세 명의 여자 주인공 제인, 미란다, 사만다의 관점으로 돌아가며 전개된다. 닿을 듯 말 듯 한 이들의 연결고리를 쫓다 보면 어느새 기막힌 반전과 가슴 아픈 로맨스, 그리고 만족스러운 결말에 도달한다.

이런 로맨스 소설은 친구들과 손뼉을 짝짝 마주치며 호들갑을 좀 떨어줘야 되는데 ... '남주 세상에 무슨 일이야? 겁나 섹시하지 않아?' 하면서 말이다.

이 소설은 지난 추석에 독감으로 시댁에도 못가고 혼자 외롭게 투병(?)하며 갤갤거리던 와중에 읽었던 책인데 5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지나고 나면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금세 잊어버리는데  이 남자의 이름은 왜 계속 떠오르는건데... 섹시한 입술 때문인가...

저랑 손뼉 짝짝 마주치며 섹시한 입술에 대해 이야기하실 언니들 어디 없나요?


🫧 이 가을 로맨스가 필요하다면 이 소설을 추천드립니다.

도서 지원: @studio.od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업자에게 잊혀진 시체 보관 기록 쿤룬 삼부곡 3
쿤룬 지음, 진실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업자에게 잊혀진 시체 보관 기록

지은이: 쿤룬
옮긴이: 진실희
펴낸곳: 한스미디어

책을 한참 읽다가 다시 표지를 보았다. 산뜻한 노랑과 러블리 핑크의 조화가 이렇게 섬뜩할 수가 없다.

'미소년 킬러'라는 말에 달달한 무언가를 기대했다면 낭패다. '폭발적인 액션'과 '속도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를 기대한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보시라.

이 소설은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잔인함이 있다. 살인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19금 수준이다. 직설적이고 간결한 문체가 가독성을 높여 극으로 쉽게 빠져든다.

🌿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할 것 만 같은 살인 집단 JACK, 그런 JACK의 조직원만 골라 사냥하는 미소년 킬러 스넨.

책을 읽으며 스토리의 개연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 책은 쿤룬 작가의 삼부곡 중 세 번째 작품이었다.
첫 번째 작품 -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 지침서
두 번째 작품 -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

앞의 두 작품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니 세 권을 모두 읽어야 이 작품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겠다. 흑화 되기 전의 주인공들을 만나 볼 수 있을지 몹시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십 대를 위한 몸매 안내서 - 나다운 몸, 멋진 몸, 행복한 몸 자기 돌봄 3
도미니크 아델 카수토 지음, 티티페 그림, 류은소라 옮김 / 원더박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십대를 위한 몸매 안내서

글: 도미니크 아델 카수토
그림:티티페
옮긴이: 류은소라

🫧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부쩍 외모에 관심이 많아 지더니  머리를 허리까지 기르고 거울 앞에서 한참을 서있고, 살을 빼겠다는 말을 부쩍 자주하곤 했어요.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이건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해'를 외치며 함께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이 도착하고 '니 선물' 하고 던져주니 그간 찔러줬던 책들과는 다르게 몹시 적극적인 반응입니다ㅎㅎ

이 책은 10대의 취향에 맞게 통통 튀는 그림들과 함께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정보들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저는 이 책의 챕터 중에 'SNS에서 똑똑하게 노는 법'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살을 빼겠다고 선언한 시점이 인스타그램을 설치한 시점과 일치하거든요.

이제 읽기 시작한 아이의 반응은 몹시 긍정적입니다. 외모에 집착하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게 자라길 기대합니다.

도서지원: @wonderbox_pub
#십대를위한몸매안내서 #청소년도서 #북스타그램 #책추천 #몸 #몸매 #사춘기 #청소년기 #책스타그램 #추천도서 #힐링서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리의 심리학 카페 -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되찾는 29가지 마음 수업
모드 르안 지음, 김미정 옮김 / 클랩북스 / 202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 파리의 심리학 카페

지은이: 모드 르안
옮긴이: 김미정
펴낸곳: 클랩북스

🌿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찾고 싶어서 읽었습니다.

화려한 도시 파리, 그곳에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카페가 하나 있다.

카페 주인이자 심리 상담가인 모드 르안은 어려웠던 유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 사랑하는 이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미지만, 남편이 급작스레 사망하며 인생의 혹독한 겨울을 맞이한다. 술에 빠져 지내던 어느 날 어린 아들을 보며 마음을 다지며 다시 일어선다.

마흔여덟 살에 학교에 들어가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해 심리 상담소를 개원하고 1년 뒤 심리학 카페를 열어 과거 자신과 같이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 저자의 이력과 박미옥 형사의 추천사를 보면서 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흔들리는 일상에서 믿을 만한 누군가에게 내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다면 인생의 행보가 한결 가벼워지지 않을까? 파리에 있는 심리학 카페가 내게 절실한 이유다.

저자는 18년 동안 5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사연 중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5개의 챕터로 나눠 책으로 펴냈다.

일상, 상처, 사랑, 인간관계, 인생

모든 이야기가 나의 과거와 현재에 맞닿아 있지만, 40대에 접어든 나는 특히 일상과 인생 챕터를 가장 의미 있게 읽었다. '인생이 내 마음처럼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많이 경험했고 앞으로도 경험하게 될 것이기에 '그건 결코 당신 탓이 아니다'라는 말에 가슴이 져려왔다.

🫧 저자는 자기 변화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 "나는 진정으로 변화하길 원하는가? 내 인생을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는가?" P231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쉽게 변하지 않는 나만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노라. 그것이 내 남은 삶을 단단하게 붙잡아주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