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자에게 잊혀진 시체 보관 기록지은이: 쿤룬옮긴이: 진실희펴낸곳: 한스미디어책을 한참 읽다가 다시 표지를 보았다. 산뜻한 노랑과 러블리 핑크의 조화가 이렇게 섬뜩할 수가 없다. '미소년 킬러'라는 말에 달달한 무언가를 기대했다면 낭패다. '폭발적인 액션'과 '속도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를 기대한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보시라.이 소설은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잔인함이 있다. 살인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19금 수준이다. 직설적이고 간결한 문체가 가독성을 높여 극으로 쉽게 빠져든다.🌿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할 것 만 같은 살인 집단 JACK, 그런 JACK의 조직원만 골라 사냥하는 미소년 킬러 스넨.책을 읽으며 스토리의 개연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 책은 쿤룬 작가의 삼부곡 중 세 번째 작품이었다.첫 번째 작품 -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 지침서두 번째 작품 -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앞의 두 작품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니 세 권을 모두 읽어야 이 작품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겠다. 흑화 되기 전의 주인공들을 만나 볼 수 있을지 몹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