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5 - 지형과 생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5
김향금 지음, 임근선 그림, 박경 감수 / 길벗스쿨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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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지형과 생활

 



 

 

올해 3학년인 아이가 사회과목을 처음 접하면서 우리 고장의 모습에 대한 내용을 접하게 되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어려워 했습니다.

마을의 그림 지도를 그리면서 기호의 의미를 처음 배우고

하천 고원 평야 해안 등의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면서 의미들이 점점 혼동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항상 도움받는 길벗스쿨의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지형과 생활편에

3학년 1학기 고장의 모습이 5가지 주제속에 모두 포함되어 나오더군요.

정말 엄마가 설명해주지 못한 모든 부분들이 속시원하게 들어가 있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차례를 보면 

지형, 땅의 생김새/우뚝 솟은 산지 지형/깎이고 쌓이는 하천 지형

편평한 평야 지형/철썩철썩 해안 지형이 나와 있구요.

 

 땅 산지 하천 평야 해안 으로 교과서외에 더 광범위하게 읽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유용한 교과서입니다.

 군데군데 어려운 용어들의 설명도 잘 되어 있어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서 반갑더라구요.

조석은 밀물과 썰물을 가리키는 한자어이며 조서은 하루 두 번 나타나고,

밀물 썰물 차이가 가장 큰 것을 사리, 차이가 가장 적은 조금이라고 합니다.

사리와 조금이 중요한 이유는 이런 '물때'를 잘 이용해야 고기잡이나 조개를 캐기 쉽기 때문이지요.

 


     


 

 먼저 지형이라는 말이 참 어렵게 다가오는데요

지형이란 울퉁불퉁한 땅의 생김새로 지각이라는 땅의 껍질입니다.

지구속의 내혁과 외핵 맨틀 층을 싸고 있지요.

그 지형의 다른 환경에 따라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다른 것에 따라 생활도 달라집니다.

지형에 따라 사람들의 일과 생활이 도시, 농촌, 어촌, 산촌으로 나뉘지요.

 

그리고 여기저기 다른 책을 보지 않아도 될만큼 이 한권이면 충분하게 볼 수 있어 좋아요.

우리나라 지도와 산맥도 산경도 우성사진

동고서저 지형과 단면도, 성산 일출봉의 장엄한 사진까지

어지간한 지형은 모두 그림으로 나타나 있어서 더욱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네요. 

 

 


   
   


 

우리나라는 산지 하천 평아 해안 지형 중

땅의 70% 이상이 산지로 북쪽과 동쪽에는 높은 산이, 서쪽과 남쪽으로 언덕과 들판이 펼쳐져 있고

 삼면이 바다로 해안선의 길이가 길고 해안의 모습도 여러 가지인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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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 - 우리나라 문화유산 이야기 맛있는 지식 도서관 3
서지원 지음, 이종은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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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화유산 이야기

우주로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

 

 

 

얼마전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타 사라진 이후 그저 항상 그자리에 있었던

우리의 문화재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닌 유물인지를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책이 더욱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주인공인 국수로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의 다리인 유물을 지키기위해

험난한 모험을 하게 됩니다.

 

 

 

 

신의 소리를 찾아서 - 성덕대왕신종

용의 집을 찾아서 - 북석사 무량수전

우주의 중심을 찾아서 - 불국사 석가탑과 다보탑

이루어진 사랑을 찾아서 - 미륵사지 석탑

 

 



 

국수로는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학생으로 선발되어 유물을 지키는 환상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저 단순히 유물의 이야기라면 지루할 수도 있었을텐데 시간여행이 곁들어져 흥미롭네요. 

아래 그림은 성덕대왕신종의 내용입니다.

 



 

통일신라 771년에 완성된 성덕대왕신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종으로

높이가 3.75미터, 무게가 무려 18.9톤이나 되니 만들기가 쉽지 않았겠지요.

무려 30년 가까지 노력했지만 완성을 못하고 있었는데

아기를 종에 넣어야 한다는 주지 스님의 말씀에 한 아이를 데리고 오게 됩니다.

결국 포대기에 싸인 아기는 쇳물에 던져지고 종은 사람들의 정성으로 마침대 완성이 됩니다.

그러나 사실은 주지스님이 베개를 싸서 집어 던지신 것이지요.

아기를 시주함으로서 감동받은 모든이들의 정성이 모아져 결국 종이 완성됩니다.

소리가 얼마나 맑은지 하늘의 소리 같다고 해서 신의 종 즉 신종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종소리가 아기의 울음소리같다고 에밀레 종이라고도 부르지요.

국수로는 성덕대왕신종에 아기가 아니라

거룩한 아기의 마음을 넣었다는 아름다운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국수로의 보물 체험 보고서

 



 

각 장마다 유물에 관련된 궁금한 역사적인 일들이 보고서로 정리되어 더 많은 자료를 볼 수 있네요.

 

성덕대왕신종은 성덕대왕이 만들었을가요?

종을 만들때 정말 아기를 넣었을까요?

성덕대왕신종에 초능력 피리의 힘이 숨어 있다는데?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금속 보물 찾기

신라와 백제중 어느 금관이 더 아름다울까?

고려 시대엔 왜 독특한 모양의 향로가 많을까?

 

 하나하나 다 궁금하고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끄덕 이해를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놓치지 마시고 꼭 참고 하시기 바래요.

 



 

 

두고두고 보면서 머리에 저장해서 외국인들에게 꼭 자랑스럽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머리말의 한 글귀가 눈에 들어와 소개해봅니다.

 

이 땅의 문화재들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역사를 담고 있어요.

우리는 문화재를 통해 우리의 과거를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요.

 

문화재는 우리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기에 소중히 간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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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어린이다 -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으로 살펴본 어린이 인권
이현 지음, 박서영 그림 / 해와나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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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으로 살펴본 어린이 인권

어린이는 어린이다

 

 



 

어린이는 어린이다.

이책은 엄마인 저에게 새로운 어린이에 대한 생각에 눈을 뜨게 해준 책입니다.

초등학생 주인공인 자람이는 유엔 어린이 감시단 대한민국 대표로 우연히 뽑히게 되지요.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대표입니다만

자람이는 활동을 하게 되면서 어린이의 인권에 대한 전세계의 실상을 알게 되지요.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어린이 정상 회담이 1990년 9월 29일에 유엔 본부에서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세계 곳곳 노동력이 착취되는 아이들의 인권을 구제하기 위한 활동이 전개되었지요.

조금 있으면 월드컵 축구 열풍이 불테지만

사실 그 축구공에는 숨은 어린이들의 눈물이 숨어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유니세프와 국제 축구 연맹이 2002 한일 월드컵을 '어린이'에게 바친다고 발표했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병사 가운데 4분이 1이 만 18세 어린이들이라고 추정되고

인도에서는 성냥을 만드는 독한 화학물질공장과 파키스탄에서는 축구공을 만드는 작은 어린이들이 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도 유엔의 권고에 따라 저소득층 어린이의 의료비 지원을 더 늘리기로 했답니다.

 또 부모가 이혼시 어린이들이 부모를 만날 권리가 있다는 점도 지적받았고

학교와 가정에서 체벌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지적받았지요.

그 밖에도 유엔 어린이 권리 위원회의 권고 사항으로 작지만 소중한 변화가 있었으니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런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이 사실은 우리 대한민국에서 먼저 일어났다는 사실 아세요?

1923년 5월 1일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날을 만드신 방정환 선생님과 색동회에서 '어린이 선언'을 발표하셨는데

이것이 사실 세계 최초의 어린이 권리 선언이라고 합니다.

전 읽어 보고 너무 놀랐답니다.

어려운 말도 아닌데 왜이리 가슴에 와 콕콕 박히는지 한번 읽어봐주세요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 선언!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올려 보아 주십시오.

어린이를 가까이 하시어 자주 이야기하여 주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보드랍게 하여 주시오.

이발이나 목욕, 의복같은 것을 때맞춰 하도록 하여 주시오.

잠자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충분히 하게 하여 주시오.

산보와 원족(소풍) 같은 것을 가끔 시켜 주시오.

어린이를 책망하실 때는 쉽게 성만 내지 마시고 자세자세 타일러 주시오.

어린이들이 서로 모여 즐겁게 놀 만한 놀이터와 기계 같은 것을 지어 주시오.

대우주의 뇌신경의 말초는 늙은이에게 있지 아니하고 젊은이에게 있지 아니하고,

오직 어린이들에게만 있는 것을 늘 생각하여 주시오.

 

 

어려운 말도 아니고 쉬운 우리말인데도 다른 어떠한 이야기보다 더욱

완벽하게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바른 부모의 자세를 알려주셔서 근 9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것을 읽는 부모들에게 바른 가르침을 주시네요.

저에겐 다른 어떠한 긴 구구절절한 말보다도 더욱 긴장하게 만드시는 선언문입니다.

 

 



  

 

 

 사실 비싼 사교육을 시켜야 되고 가지고 싶다는 것을 다 사주는 것이 어린이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어 주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보드랍게 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네요.

그동안 아이에게 소흘해졌던 저의 자세를 다시한번 되짚어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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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까지나 쑥쑥문고 70
세키야 다다시 지음, 양선하 옮김, 이우창 그림 / 우리교육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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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까지나

 



 

 

예전에 어렸을때는 차도 적고 생활이 어렵긴 했어도 항상 친구들과 어울려서

숨바꼭질로 달이 뜨는 지도 모르고 놀기도 하고

남의 집을 내집처럼 자유롭게 마음을 터놓고 신나게 놀았었지요.

그저 김치 한가지를 놓고도 저녁먹고 가라고 끌어 주시는 친구 엄마도 계셨고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맛있게 나눠 먹던 사랑하던 친구가 있었지요.

 

지금은 유괴범이 두려워 아이에게 핸드폰이라는 족쇄를 채우고 집에 빨리 오라고 성화를 하고

조금이라도 늦으면 걱정부터 되기 시작하는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책은 뚱뚱해서 놀림만 당하는 자신감없는 다부치와

근육이 굳어가는 병 때문에 휠체어에 의지해 학교를 다니고 있는 가미야마

이 두 친구가 서로를 알아가는 아름다운 우정의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는 책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마음을 열고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감추게 되는 현실이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네요.

 

작년 아이의 2학년 교실에 학교 생활이 조금 버거운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2학기가 되자 아무도 그 친구와는 짝궁을 하지 않아려고 했다네요.

그래서 불쌍해진 그 친구를 위해 저희 아이가 짝을 해주기 위해 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후로 자꾸 친구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설명해달라고 공부시간에 산만하게 하고

이것저것 부탁을 해서 생활이 예전보다 힘들어졌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짝을 해주기로 했다고 해서 그래 우리 정민이가 착하구나. 잘해주거라.

라고 말은 했지만 점점 괜히 공부시간에 집중을 못하고 힘들어하는건 아닌지 피해의식이 생기더군요.

이책을 읽으며 그때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 친구에게 더 도움이 되도록 정민이에게 힘을 더 실어주지 못한것이 후회가 되고 미안해지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도 마찬가지겠지요.

조금은 모습이 다르고 잘하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이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해서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돕는다면 더 따뜻한 마음으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을 텐데 라구요.

 

 


   


 

 

겁쟁이인 나는 늘 남 탓만 했다.

놀림감이 되고 괴롭힘을 당하는 것도 친구라는 증거잖아.

우린 언제까지나 친구야!

스스로 해야지! 살아 있는 보람이 없잖아!

살아 있다는 것은 그 삶을 온 힘을 다해 사는 것이라고 깨우쳐 주었다.

잘 가. 가미야마.

언젠가 우리 반에 가미야마라는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 난 절대 잊지 않을 거야.

 

 

우리는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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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화 하는 짐보리 놀이 2 - Toddler play - 12개월부터 36개월 100가지 재미있는 놀이활동
웬디 S. 매시,앤서니 D.펠레그리니, 매릴린 시걸 외 지음 / 꿈틀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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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화하는 짐보리놀이 2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100가지 재미있는 놀이활동

 



 

 초판 4쇄로 발행이니 정말 인기 좋은 책이지요?

둘째가 두돌이랍니다. 첫째와 성별이 달라 그런지 노는 것이 많이 생소하고

세월이 지나서 그런지 어떻게 놀아주어야할지 막막하대요.

그리고 뿡뿡이와 뽀로로를 알게 되면서 자꾸 tv에 의존하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되면서 심적으로 미안하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답니다.

 

이책은 12개월/18개월/24개월/30개월 순으로

그리고 개월순으로도 공/물/손/노래와손/발견/상상/음악/야외/촉각/창작놀이 등이

분류되어 있어서 개월에 맞게 책을 찾아서 놀아만 주어도

각각의 활동들을 자연스럽게 빠뜨리지 않고

챙겨줄 수 있어서 일단 많이 안심이 되었답니다.

 

돌때부터 가지고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크는 내내 유용한 놀이책이 될것같아요. 

 

그리고 부모를 위한 가이드 부분도 많은 참고가 됩니다.

110쪽의 [싫어라고 말하는 시기] 에 이렇게 나와 있네요.

아이를 대할때 차분하며 협조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이가 차분하고 협조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이가 고집을 부릴때는 시간적 여유를 주고 선택의 기회를 주라는 조언도 있네요.

무작정 안된다고 다그치기보다는 조용히 아이와 타협할 수 있겠어요.

 

 


     


 

24개월 이후의 놀이를 한번 보자면

손가락 인형놀이

평균대 균형 잡기

엄마 무릎위 기차여행

아빠 등에서 말타기 

 머리에서 발끝까지/둥글게 둥글게/수건돌리기/빙빙돌아라/열꼬마인디언 노래부르며 율동하기

가짜 어항을 만들어 물고기 놀이하기

스카프로 놀기

전화 걸기 놀이

콩주머니 볼링

분무기/물뿌리개 물놀이

동물 장난감으로 돌보기 놀이

3 컵 중 1 컵에 작은 오리 감추고 찾기 놀이

아이 가방에 물건을 넣고 손만 넣어 맞춰보기

신발을 같은 짝끼리 맞춰보기

 

목록만 보아도 집에서도 이렇게 재미나게 놀 수 있고

왜 안놀아 주었나 싶게 미안할 정도며

부작용으로는 모든 물건이 놀이감으로 보입니다.

 

 


     


 

책 서두에 나온 아래 글을 잘 이해하고 따라해보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놀이가 준비되면 아이가 탐색할 수 있도록 여유를 두고 물러나 있자.

비싼 장난감보다는 퍼즐 비눗방울 놀이 블럭 같은 장난감으로 반복해서 놀자.

아이들은 반복을 통해 많은 것을 얻는다.

아이의 첫 놀이 친구인 당신을 행복한 추억의 보물로 기억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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