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지음, 김재혁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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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판 보다 읽기가 편안합니다.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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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맑음 2016-11-14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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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주드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45
토마스 하디 지음, 정종화 옮김 / 민음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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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을 통해 초인사상을 설파했는데, 니체가 말한 초인은 기존의 전통과 관습을 넘어서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러한 니체의 사상을 소설로 구현한 작품이 바로 토머스 하디의 작품들이다. 특히 이 책은 능력있는 사람이 사회적 인습을 넘어서려 할 때 어떤 시련이 닥치는 지에 대해 예리하고 실감나게 묘사해내고 있다. 근대적 질서가 막 움트기 시작한 1800년대 영국의 모습을 보면 서양도 오늘날 같이 개인주의적이고 합리적인 개인으로 구성된 사회로 태어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습에 희생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지금 과도기에 있어서, 사실상 물질문명이 본격적으로 발달한 것은 1970년대 부터이고 그전에 우리나라는 농업국가였기 때문에 사실상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인습과 관념에 묶여 있기 때문에 이 책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더욱 울림이 커다고 할 것입니다.

이름없는 쥬드는 한 인간의 비극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비극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바, 삶에 대해 궁금하고 의문의심이 들고 회의감이 있는 분들께 새로운 용기와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디의 대표작인 <테스>보다 오히려 더 강렬하고 충격적인 작품이라고 말씀드릴 것입니다.  지금의 우리 현실에서도 고민해야할 많은 부분들이 이 책을 통해 적지않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에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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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 시대 - 종교의 탄생과 철학의 시작
카렌 암스트롱 지음, 정영목 옮김 / 교양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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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최초로 종교과 영성에 눈을 뜨고 본격적으로 탐구를 시작한 시기가 서양과 동양의 지리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시적으로 출현했기 때문에 그 시대를 축의 시대라고 명명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수녀원에서 수녀가 되기위한 교육을 받은 후 수녀의 길을 걷지 않고 다양한 동양의 종교와 이슬람교를 두루 섭렵하고 이해하여 동서양의 고대종교의 출현과 그 배경 및 중심사상을  이 책과 같은 한권의 책으로 묶어 정리하였습니다. 저자의 삶이 그러하듯 종교와 종교의 차이는 특히 창시자들의 사상을 기준할 때 그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사실 종교의 출현이후 권력과 결탁하고 종교가 분쟁의 중심이 된 것은 종교 자체의 핵심사상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할 것입니다. 21세기는 지난 세기동안 인류를 오랫동안 구속하고 갈등하게 만들었던 종교간의 대립과 갈등을 뛰어넘는 진정한 화해와 상호존중의 실천이 요구되는 바 카렌암스트롱의 이 책은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좋은 출발점이라고 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종교와 철학에 관한 입문서로서 또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는 바, 곁에 두고 오랫동안 반복해서 읽어볼 명저라고 할 것이고, 가장 뛰어난 종교서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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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 인간 불평등의 발견자 문제적 인간 7
리오 담로시 지음, 이용철 옮김 / 교양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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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혁가로서의 루소의 삶과 철학을 알 수 있고, 생각보다 흥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과 함께 읽어면 좋은, 프랑스혁명기의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발자크의 <고리오영감>, 디킨스<두도시이야기> 등을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입니다.특히 발자크의 책들은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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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오 영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박영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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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혁명 직후 전통의 신분제가 붕괴하게 되자, 기존의 제3계급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법적으로는 폐지된 신분상승에 매달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모지상주의와 신분상승을 위한 부의 축적이 최고의 목표가 되는 세상이됩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도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학벌등의 스펙으로 무장하고 자신의 출세를 도와줄 후원자를 만나기 위해 빠리 사교계에 진출하여 겪게되는 이야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주인공은 파리에 대학을 다니기위해 이사를 하고서는 하숙집에 살게 되는데, 이 집에는 나이많은 영감이 혼자서 사는데 그의 이름이 고리오 영감입니다. 그는 한때 가난한 시골의 제분업자인데, 프랑스혁명이 나고 나폴레옹이 정권을 잡자 이에 줄을 대어 그의 군대에 밀가루를 납품하여 큰 돈을 모으게 되고 이 돈을 바탕으로 오로지 두 딸을 최고의 신부감으로 만들어 귀족에게 시집보내는 것에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합니다. 아버지의 후원을 바탕으로 고리오영감의 두 딸은 당시 귀족계급에게 시집을 가게되나 점차 자신들을 뒷바라지한 아버지의 존재를 망각하고 자신들이 경제적으로 아쉬울때만 고리오영감을 찾아와 도움을 받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고리오영감은 더욱더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딸들은 아버지의 존재를 망각하게 되어, 카프카의 <변신>과 마찬가지로 자본주의로 인해 가족간의 애정도 금전을 매개로한 허울뿐인 것으로 변질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 전공하는 학문은 법학인데, 예전에도 신분상승을 하는 가장 좋은 공부가 법학이었나 봅니다. 신분상승을 향한 욕망은 가난한 제분업자에서 한순간에 부자로 부상한 고리오영감도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고리오는 자신의 그러한 욕망을 자신의 딸들에게 투사하여 미모와 교양을 겸비한 두딸을 일류 신랑감을 구해 결혼을 시키고,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자식의 신분상승과 출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은 19세기 프랑스나 우리나라나 별로 다를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견고한 신분제가 급격히 붕괴되고, 평등주의 사회가 도래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봉건적 사고방식에 빠져서, 오로지 신분상승에만 매달리게 될때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를 세밀하게 묘사해주고 있어서, 다이나믹 코리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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