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믿는 정치 성향에 가장 크게 휘둘린 응답자는 지성 있는 사람들이었다. 다른 잡지들은 이 실험 결과를 이렇게 요약했다. "과학적 발견: 정치 성향이 우리의 수학능력을 망가뜨린다", "정치는어떻게 우리를 멍청하게 만드는가"
연구자라고 면죄부를 가진 것은 아니다. 연구자들도 자신이 정적의편향을 입증하고자 할 때 자기 편향에 걸려 넘어지고는 한다. 이 오류를 편향 편향(bias bias)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마태복음 7장 3절은 이렇게 꾸짖는다. "어찌하여 너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제 눈 속에 들어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수주의자들이 더 적대적이고 공격적이라는 점을 입증하겠노라면서 얼마 전에 사회 과학자 3명(대단히 리버럴한 분야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연구를 했는데, 결국 양쪽의 이름이 바뀐 것을 깨닫고 연구를 철회할수밖에 없었다. 더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쪽은 사실 리버럴이었다. 보수가 진보보다 기질적으로 더 편향되어 있고 더 완고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하는 연구가 많이 있었지만, 그 대부분은 테스트 항목을 입맛에맞게 고른 편향된 것들이었다." 보수주의자들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 더 많은 편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리버럴들은 독실한 기독교인에게 더욱더 많은 편견을 갖고 있다. 또한 보수주의자들은 학교에서기독교 기도를 허용하는 것에 호의적이지만, 리버럴들은 학교에서 이슬람 기도를 허용하는 것에 호의적이다. - P547

세계를 이해할 때 확률을 꼼꼼하게수정하는 것이 박식한 현자들의 선언이나 사상 체계에 고취된 이야기보다 더 믿을 만한 길잡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 등에 죽비를내리쳐서 더 겸손하고 열린 마음을 갖게 하는 것 외에도 1년, 5년, 10년단위로 돌아가는 역사의 작용을 잠시나마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건들을 결정하는 것은 무지막지한 법칙과 장엄한 변증법이라기보다는 사건의 가능성을 점증시키거나 점감시키는 무수히 많은 작은 힘들이다. 수많은 지식인들과 모든 정치 이데올로그들에게는 애석하게도 이것은 그들에게 익숙한 사고가 아니겠지만, 우리는 테틀록의 방식에 익숙해지는 게 좋을 것이다. 공개 강의 자리에서 예측의 본질이 뭐냐는 질문이 나오자 테틀록은 이렇게 대답했다. "2515년의 청중이 2015년의 청중을 돌아볼 때 우리가 정치적 논쟁을 판단하는 방식을 보고 그들이 느끼는 경멸의 수준은 우리가 1692년 세일럼의 마녀 재판을 접했을 때 느끼는 경멸의 수준과 대략 비슷할 겁니다. 이렇게 테틀록은 자신의 변덕스러운 예측에 확률을 매기는 대신에 안전하게 긴 시한을 부여했다. 예측이 가능한 5년 이내에 정치적 논쟁의질이 얼마나 개선될지를 예측하는 것은 분명 어리석은 일이다. 오늘날 공론장에서 이성의 주된 적은 무지, 수맹, 인지 편향이 아니라 정치화(politicization)인데, 그것은 지금 확산일로에 있다. - P560

오늘날 이성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두 가지 정치화 중 대학의 정치화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이 정치적 양극화인데, 그 이유는 명백하다. 학문적 논쟁은 걸려 있는 것이 적기 때문이다. (이 인기 있는 경구는 처음 말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반대로 정치적인 논쟁에 걸린 이해관계는 지구의 미래를 포함해 무진장하다. 교수들과달리 정치인들은 권력이라는 지레를 사용한다. - P565

요즘 많은 방송 기자들이 팩트체크의 횃불을 들었고 이제 생방송 인터뷰 도중에 정확성을 주제로 후보자들을 심문한다. 유권자들은 사실에 기초한 듯 보이는 진술이 정확한지 어떤지를 따지는 것이 편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 초에 미국 언론 재단이 발표한 조사에서는 미국인 10명 중8명 이상이 정치적 팩트체크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실 기자들에게 종종 듣는 말에 따르면, 토론이나 이목을 끄는 뉴스가나간 뒤에 아주 많은 사람이 팩트체크를 클릭하기 때문에 언론사들이 팩트체크를 강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제는 많은 독자가 팩트체크도 전통적인 뉴스의 일부로 자리잡기를 원하고 뉴스가 사실이 의심스러운 주장을 되풀이하면 옴부즈맨과 독자 대표에게 소리 내어 불평한다.

유언비어가 수시로 소수 민족 학살, 린치, 전쟁에 불을 붙이던 시대에(1898년 스페인-미국 전쟁, 1964년 베트남 전쟁, 2003년 이라크 침공, 그밖의 수많은 전쟁)이런 윤리가 있었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2016년에는 트럼프의 승리를 막을 만큼 엄밀히 적용되지 않았지만, 이후로 그와 그의 대변인들의 사소한 거짓말들은 언론과 대중 문화의 무자비한 조롱을 피하지못했다. 진실을 옹호하는 장치가 비록 항상 승리하지는 못해도 늘 가동되고 있다는 뜻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성의 여러 제도는 믿음 공유지의 비극을 누그러뜨리고 진리를 승리로 이끈다.  - P567

 믿음을 지닌 사람들은정체성이 위협받는다고 느낄 때 더 완고해지고, 도전에 응수하고자 더많은 탄약을 그러모은다. 하지만 우리 마음의 다른 부분은 개인과 실재를 계속 접촉시키기 때문에, 반증이 쌓이는 만큼 부조화가 증가하고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균형을 잃고 생각이 바뀌는데, 이 현상을 정서적 전환점(affective tipping point)이라고 부른다. 그 전환점은 견해를 포기하면 당사자의 평판이 얼마나 떨어질지와 반증이 일반 상식처럼 뻔하고 공공연한지(‘벌거벗은 임금님‘처럼 모두가 알고 있는 문제인지)의 균형에 달려 있다.
- P57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포퓰리즘에는 좌파형 변종과 우파형 변종이 있고, 양쪽 모두 제로섬 경쟁 같은 경제학의 통속 이론을 믿는다. 좌파의 경우에는 경제적 계급 간에 제로섬 경쟁이 발생하고, 우파의 경우에는 국가나 민족 간에 제로섬 경쟁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들에게 문제는 무정한 우주에서 우리가 불가피하게 마주하게 되는 도전 과제가 아니라 사악한 엘리트, 소수자, 혹은 외국인의 악질적인 계획으로 보인다. 진보에 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포퓰리즘은 미국이 동질적인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던 시대, 문화와 종교의 전통적 가치가 득세하던 시대, 농업과 제조업이 경제를 이끌면서 국내 소비와 수출을 위해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상품을 생산하던 시대를 그리워한다. - P510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Nate Silver, 1978년)의 기사는 이렇게 시작한다. "통계 분석은 몹시 까다로워서, 때로는 결과가 페이지 밖으로 뛰어내리고는 한다" 그의 분석 결과는 지면에서 튀어나와 헤드라인이 되었다. "소득이 아니라 교육이, 누가 트럼프에게 투표할지 예측했다. 왜 교육이 중요할까? 두 가지 따분한 설명은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이 주로 리버럴한 정치 집단에 가세하고, 현재 소득보다는 교육이 경제적 안정성을 더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자라는 것이다. 더 흥미로운 설명은 교육이 성년 초기의  사람들을 다른 인종과 문화에 노출시켜 그들을 악마화하기 어렵게한다는 것이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교육이 제 역할을 잘 수행할 때, 사람들은 예방주사를 맞은 것처럼 검증된 사실과 근거 있는 주장을 존중하고, 마치 항체가 생긴 듯 일화와 감정적 선동에 기초한 음모론에 저항한다는 것이다. - P518

계몽 운동이 시작되고 과학이 발명된 이후로 우리는 해마다 파괴한 것보다조금 더 많은 것을 창조해 왔다. 하지만 그 몇 퍼센트의 긍정적 차액이 몇십(진보)는 자신을 감추는 행년에 걸쳐 이른바 인간의 문명을 구축했다.
위라서 돌이켜볼 때만 눈에 보인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나는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나의 커다란 낙관은 역사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단기적인 후퇴를 장기적인 진전과 조화시키고 역사의 흐름을 인간의 행위와 조화시키는 건설적인 의제를 귀에 쏙 들어오는 이름으로 표현하는 데 서툴다. ‘낙관주의‘는 별로 옳지 않다. 사정이 언제나 나아지리라는 믿음은 사정이 언제나 나빠지리라는 믿음보다 더 합리적일 게 없다. 켈리는 progress(진보)와 process(과정)의 앞글자 pro-를 가져와 "프로토피아(protopia)"라는 이름을 제안한다. 다른 이들은 "비관주의적 희망(pessimistic hopefulness)", "낙관적 현실주의", "급진적 점진주의(radicalincrementalism)"를 제안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름은 낙관주의자인지를 묻는 질문에 한스 로슬링이 내놓은 답에 있다. "나는 낙관주의자가 아닙니다. 나는 아주 진지한 가능주의자 (possibilist)입니다." - P52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약국

헨리 키터리지는 오랫동안 이웃 마을에서 약사로 일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여름날 약국으로 이어지는 큰길로 들어서기전 마지막 구간의 가시덤불에서 야생 라즈베리가 송알송알알이맺힐 때나,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짐없이 약국으로 차를 몰았다.
은퇴한 지금도 그는 여전히 일찍 일어나 예전에 그런 아침을 얼마나 좋아했던가 떠올렸다. 마치 세상이 혼자만의 비밀인 듯이. - P9

아직 사춘기의 신체적 특징이 나타나진 않았지만 아들이 별안간 눈에 띄게 퉁명스러워진 참이어서 아들의 기분이 독기운처럼 공기 중에 퍼지고, 올리브도 크리스토퍼만큼이나 변하고 또 변덕스러워 보이던 때였다. 모자는 순식간에 격렬히 싸우다가도 그 분노는 이내 무언의 친밀감처럼 둘을 감싸버려 영문을 알 길 없는 헨리만 멍하니 따돌림을 받는 기분이 되었다. - P13

 그러나 헨리는 온건파가 우세하다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았고, 언젠가 남편과 진정한 가정을 꾸리는 것만을 꿈꾸는 여자와 매일 약국에서 일했다. "저는 여성 해방 따윈 관심없어요." 데니즈가 헨리에게 말했다. "저는 집을 갖고, 침대를 정돈하고 싶을 뿐이에요." 그렇지만 헨리 키터리지에게 딸이 있다면 (그는 딸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생각했다) 그는 이런 생각에 대해 주의를 주었을 것이다.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좋아, 침대를 정돈하렴. 하지만 머리를 쓸 방법을 찾아야지. 하지만 데니즈는 그의 딸이 아니었으므로 그는 가사를 돌보는 것도 고귀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때만 해도, 그는 피붙이가 아닌 사람을 보살필 때 느끼는 자유로움이 어떤것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 P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웬덜린  어니스트! 나의 어니스트! 나는 처음부터 다른 이름일 수 없다고 느꼈어요.
잭  그웬덜린, 갑자기 한 남자가 자신이 평생 진실만 말하고살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로군요.
나를 용서해줄 수 있나요?
그웬덜린  있어요. 당신이 틀림없이 변할 거라는 느낌이 드니까요.
잭 
나의 사랑!
채저블 
(프리즘 양에게) 레티시어! (그녀를 포옹한다.)
프리즘 양 
(열정적으로) 프레더릭! 마침내!
앨저넌 
세실리! (그녀를 포옹한다. 마침내!
잭 
그웬덜린! (그녀를 포옹한다.) 마침내!
브랙널 부인 
조카야, 너는 경박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구나.
잭 
그 반대죠, 오거스터 이모, 저는 평생 처음으로 진지해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모든 인물 동작 정지.) - P3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0 이란 숫자가 매력적인 것은 핵 금기의 의미를 무기의 사용에서 무기의 소유로 확장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어떤 국가가 적의 핵무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취득할 동기가 사라진다. 하지만 아무리 신중한 협상, 감축, 검증 과정이 이루어질지라도 0에 도달하기는절대 쉽지 않다. 일부 전략 전문가들은 0에 도달하려고 노력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위기 상황이 오면 이전 보유국이 빠르게 재무장에 돌입할 테고, 가장 먼저 핵무기 취득에 성공한 국가가 적국이 먼저 공격할지모른다는 공포감에 선제 타격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 P485

따라서 정보 즉시 발사는 억지 목적으로도 불필요하고 용인하기 힘둘 만큼 위험하다. 대부분의 핵안보 분석가들도 미사일을 헤어 트리거에서 떼어내고 긴 도화선을 달라고 핵 보유국들에게 권고-아니, 강권 -한다.  오바마, 넌, 슐츠, 부시, 맥나마라, 그리고 많은 전직 전략사령부 사령관들과 국가안보국 국장들도 이에 동의한다. 윌리엄 페리같은 사람은 3대 핵전력의 삼각대 가운데 육지에 걸쳐 놓은 다리는 전부 제거하고 잠수함과 폭격기에만 의존하라고 권고한다. 미사일이 발사대에 거치되어 있으면 지도자로서는 가능할 때 빨리 무기를 사용해야겠다는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 세계의 운명을 생각해도 마찬가지인데, 도대체 누가, 도대체 무엇 때문에 미사일을 헤어 트리거 경보와 함께 발사대에 올려두고 싶어 할까? 일부 핵 형이상학자는 미사일 경보를 해제했다가 위기 시기에 다시 작동시키면 그것만으로도 일종의 도발 행위가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어떤 이들은 발사대 기반 미사일은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데다, 단순히 전쟁을 억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기 때문에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 말은 우리에게 핵전쟁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을 알려준다. - P489

그 모든 섬뜩한 헤드라인, 위기, 붕괴, 추문, 역병, 유행병, 실존적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 성취는 음미해 볼 만하다. 계몽주의는 잘 작동해 왔다. 250년 동안 사람들은 지식을 활용해 인간의 번영을 증진해 왔다. 과학자는 물질, 생명, 마음의 작동 원리를 밝혀냈다. 발명가는 자연 법칙을 이용해서 엔트로피에 저항해 왔고, 사업가는 그들의 발명품을 제품으로 만들었다. 입법자는 개인에게는 이익이 되지만 집단에게는 해가되는 행위를 단념시켜 삶의 조건을 향상시켰다. 외교관은 국가를 위해그것과 똑같은 일을 했다. 학자는 지식의 보고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이성의 힘을 증대했다. 예술가는 공감의 범위를 확장했다. 활동가는 권력자를 압박해서 억압적인 조치를 뒤집었고, 동료 시민들을 압박해서 억압적인 규범을 변화시켰다. 이 모든 노력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 본성의 결함을 우회하게 하고, 우리의 선한 천사에게 힘을 부여하는 제도로 이어졌다. - P496

새로운 기계 시대의 전망은 또한 혁신 과정 자체의 혁신에도 기인한다. 첫 번째 혁신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3D 프린터 등 발명을 위한 기반 자체가 민주화되면서 누구나 첨단 기술 분야의 DIY(do-it yourself)에 뛰어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두 번째 혁신은 첨단 기술에 관심 많은 자선가의 부상이다. 이들은 콘서트홀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기 위해 수표를 쓰는 대신,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자신의 창의성, 연줄, 그리고 결과를 향해 달려가는 의지를 아낌없이 투입한다. 세번째는 스마트폰, 온라인 교육, 소액 금융이 수십억 명의 사람에게 경제적 힘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에서 최하위 계층에 속하는 10억명의 사람들 가운데 천재 수준의 IQ를 가진 사람은 100만 명이다. 만일그들의 지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다면 세계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될지 생각해 보라! - P5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