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작 3
아오이 마모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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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아오이 마모루 작가<사랑의 시작> 3권이다.



지금까지 수없이 마음을 표현하고 또 거절당해도 칠전팔기의 자세를 보였던 핫치. 하지만 큰맘 먹고 꺼낸 '키스해 보자'라는 제안을 거절당한 것은 타격이 너무 컸다. 결국 눈물을 보이고, 친구들에게 '차였어'라고 전한다.



다음날 학교에서는 누군가가 찍은, 핫치가 차이는 장면이 친구들 사이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 정도는 전혀 타격이 없는 강철 멘탈이었지만, 오히려 미즈노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핫치. 시오리와 친구들은 미즈노와 친구로 지내라고 하지만, 핫치는 '미즈노는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이제 친구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 틈을 타 고백하는 쿠마..는 어림도 없지 ㅋㅋ


하지만 핫치의 마음은 여전히 미즈노에게 있었다. 지금까지를 봤을 때 미즈노의 태도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핫치는 미즈노를 좋아하는 마음을 떨쳐버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 오히려 학교 소풍에서 미즈노에게 받았던 머리끈을 잃어버리고 크게 당황하며 머리끈을 찾아 나서는 핫치.



물론 지금까지 핫치를 '연애 대상'으로 바라본 적은 없지만, 미즈노 또한 핫치에 대한 호감이나 관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소풍에서 당황하며 어딘가로 향하는 핫치가 걱정되어 따라나서는 미즈노. 결국에 대면한 핫치에게 핫치가 당황한 이유가 '자신이 잃어버리고 싶지 않았던,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려서'라는 것을 듣는데, 함께 찾던 중 그 물건이 자신이 선물한 머리끈이었다는 것을 알고 핫치의 진심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핫치의 진심을 알게 된 미즈노.

하지만 '이제 묻는 게 두렵다'라는 핫치.

그렇게 시간은 흘러 여름방학으로 향하는데...

이번에야말로 둘의 사랑은 시작될 수 있을까?!

3권에서 확인하세요!

(이제 좀 받아줘라 임마!)








*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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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무뢰한 1
타카라이 하카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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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타카라이 하카루 작가<연금 무뢰한> 1권이다.



처음 연금 무뢰한이라는 제목만 봤을 때는 연금이 年金을 말하는 줄 알고 '막돼먹은 연금생활자라도 나오는 코믹 만화인가..?' 생각했는데 여기서 연금은 練金, 즉 '연금술'의 연금이었다. 이 만화의 배경은 현대 일본이지만 연금술이 존재하고, 야쿠자 세계에서 은밀히 연금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연금 무뢰한'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주인공이자 아케비파 소속의 '효자키 히이로' 또한 연금 무뢰한이다. '아케비의 사신'이라고 불리는 그는 압도적인 연금술의 힘으로 어떠한 목표든 무자비하게 죽여버리며, 아케비파가 가진 권위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야기는 보스의 명령을 받은 효자키가 불법 풍속업을 통해 개인 재산을 축적하고 있다는 '사쿠마 요시노부'를 조사하러 가는 것으로 시작해, 연금 무뢰한의 탄생과 관련된 '현자의 돌'이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심화되어 간다.



현자의 돌이란 아케비파가 서양으로부터 연금술을 들여오고 나서 백여 년이 넘는 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그것은 야쿠자들을 손쉽게 '연금 무뢰한'으로 만들어 줄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현자의 돌은 '쿠레나이'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였고, 그녀의 피를 얻기 위해 야쿠자들 사이에서 큰 항쟁이 벌어졌다.



그 항쟁을 끝낸 것은 아케비파의 명령을 받은 효자키. 당시 쿠레나이와 가족 같은 관계였던 그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쿠레나이를 죽이고, 그녀의 피를 나눠 뒷세계에 분배함으로써 야쿠자 조직의 밸런스의 균형을 맞추었다고 한다.



그렇게 쿠레나이와 효자키의 희생으로 끝난 줄 알았던 항쟁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쿠레나이의 등장으로 다시 시작되려 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죽음에 항상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효자키는 다시 고통을 줄 수 없다며 그녀를 지키려 하지만, 쿠레나이 본인은 모습은 죽기 전 그대로였지만 이전의 기억은 없는 상태로 그를 전혀 믿지 않는다.



이런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 속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아케비파의 보스 '아케비 긴'은 효자키가 쿠레나이를 데리고 도망치는 것을 방관하면서 전국의 연금 무뢰한들에게 '현자의 돌을 가장 먼저 손에 넣는 자에게는 그 소유권을 전권 양도하겠다'라며 혼란을 부추긴다.

과연 보스의 속내는 무엇이고 그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지. 효자키는 다시 불붙는 항쟁 속에서 쿠레나이를 지켜내고 그녀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내줄 수 있을지. <연금 무뢰한>, 1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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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스위퍼 18 - GS 미카미 극락대작전!!
시이나 타카시 지음, 허윤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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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시이나 타카시 작가<GS 미카미 극락대작전!!> 18권이다.

표지는 비장한 표정의 요코시마가 차지했는데, 그만큼 요코시마가 돋보이고 또 활약했던 권.

꾸준히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요코시마이지만, 이번 권에서는 그 상한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할 수 있었달까?







요코시마의 문주로 인해 인기 가수 '나무로 아미에'를 메피스토의 환생으로 알게 된 마족들은 그녀를 찾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한다. 하지만 미카미 일행은 그것을 역이용, 자신들이 나무로 아미에를 포함한 모든 방청객과 직원들로 변장해 있다가 마족들을 덮친다.



그러나 마족들의 파워는 상상 이상. 파워를 한껏 끌어올린 미카미와 많은 GS들이 함께 공격해도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꼼짝없이 당하려는 찰나, 미카미의 어머니가 나타나 마족 소환수의 약점을 파악해 쓰러트린다. 그녀는 이번이 마지막 시간 이동이라며, 지금부터는 자신이 모든 것을 지휘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미카미 일행으로 돌아온 요코시마는 대장(미카미의 어머니)에게 다시금 마족 일행에 합류해 정보를 캐내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렇게 마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어느 정도 신뢰를 얻은 요코시마는 그들의 수명이 1년이라는 중요한 정보를 얻고 공유하지만, 동시에 그들이 왠지 불쌍하게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한층 파워업한 미카미 일행은 대장을 중심으로 항공모함을 이끌고 마족과 정면 승부를 벌이려 찾아온다. 이 과정에서 대장은 미카미를 죽기 일보 직전까지 혹독하게 훈련시켰는데, 그 훈련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자신이 직접 죽이겠다는 비정한 말까지 한다.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라도 왠지 평소와 다른 분위기의 대장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마족과 미카미 일행의 전투. 그런데 아무리 파워업을 해 왔다고 해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몇 배 이상으로 전력 차이가 났던 미카미 일행은 마족에게 전혀 꿀리지 않았다. 또한 마족 곁에 요코시마가 있는 것을 아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를 죽일 듯이 공격을 퍼붓는다. 사이조와 연락이 닿은 요코시마는 어떻게 된 일인지 묻지만 사이조 역시 자신도 대장님의 생각을 모르겠다며, 이쪽에서 연락할 때까지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라고 말한다.



그런 정신없는 전투 속에서, 요코시마는 미카미 일행의 전투력이 높아진 이유를 알아채고 마족들에게 파훼법을 알려준다. 또한 영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대장의 일격이 닿으려는 찰나 문주를 이용해 그들을 구해내는데...


과연 요코시마는 어떤 생각으로 마족을 도운 걸까?

대장은 또 어떤 생각으로 요코시마와 미카미를 죽일 듯이 대하는 걸까?


X신같지만 멋있어...의 정석


지금까지 소개한 부분이 3분의 1 정도 내용이었다면, 나머지 부분에서는 앞선 질문에 대한 해답과 함께 요코시마 스페셜(?)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번뇌에 잠식당하고 욕망에 충실한 노예인 요코시마이지만, 이번 권에서는 진정성 있는 모습과 함께 이 이상 멋질 수가 없었달까. 마족 루시올라와의 러브 스토리(?), 또 한 번 느껴지는 미카미의 진심, 마지막에 드디어 직접 모습을 드러낸 아슈탈로스까지. 정말 알차게 읽는 재미가 있었던 18권이었다.

*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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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의 마비노기온 5 - 아서 왕의 누이
야마다 난페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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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야마다 난페이 작가<금색의 마비노기온> 5권이다.



무사히 칼레온에 도착한 타마키 일행은 각자 자신의 할 일을 수행하며 그곳에 적응해 간다. 일레인의 복수를 돕고 기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진 히로노리는 끊임없이 훈련을 거듭했고, 마코토 또한 자신이 본 히로노리의 미래가 오지 않도록 예의주시하면서 멀린에서의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왠지 자신만 할 일이 없는 것 같다고 느낀 타마키는 일단은 눈앞의 강아지를 훈련시키는데 열중(?) 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얼마 뒤, 그런 타마키에게도 할 일이 생긴다. 바로 전투에 필요한 말을 빌리기 위한 사자가 되는 것. 상대는 두르노바리아 지역의 리프바우트 경으로, 원래는 가웨인이 대표로 가기로 했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타마키의 힘을 빌리기로 한다. 물론 부담스러운 일이었지만 자신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부탁에 응하는 타마키. 그렇게 교섭을 위한 행렬에는 타마키와 가웨인이 앞장서게 된다.



한편, 랜슬롯(일레인) 또한 베이린 토벌을 위해 잠시 칼레온을 떠나기로 한다. 타마키와 랜슬롯의 소식과, 그 두 가지 일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히로노리는 고민을 거듭하다 랜슬롯과 동행하기로 한다. 마코토 또한 처음엔 타마키를 따라갈 생각이었지만 히로노리의 미래를 본 이상 그를 그냥 놔둘 수 없어 랜슬롯 일행에 합류한다. 비록 친구들과 함께 가지 못하게 됐지만, 자신이 도움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타마키는 둘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먼저 출발한 것은 교섭을 위해 두르노바리아로 향하는 타마키 일행. 일행은 가웨인 뿐만 아니라 이번 권에서 처음 등장한 톡톡 튀는 시녀 아미키아, 브리튼의 맹우로 돌아갈 것을 약속한 벤윅의 보르스와 엑토르가 동행한다.







이제 랜슬롯 일행이 출발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계획대로 이루어질 터였다.

그런데 그 즈음,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지며 다시 분위기는 험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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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빡임보다 빠르게!! 1
후나츠 카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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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후나츠 카즈키 작가<눈 깜빡임보다 빠르게!!> 1권이다.

만화는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 가라테를 주제로 한 만화다. 여러 운동 만화를 봐왔지만 가라테를 주제로 한 만화는 처음이고, 애초에 가라테에 대해 아는 것도 없어서 흥미로운 출발을 할 수 있었다.





만화의 주인공 '코하나이 히마리'는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소녀다. 그녀는 덤벙거리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중학교 시절 '우둔(말 그대로 우둔해서)'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했지만, 고등학생이 되면 바뀌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히마리는 작년 여름 자신을 도와줬던 한 여학생을 동경하고 있다. 자신과는 다르게 의견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마치 공중을 나는 듯한 동작으로 상대를 제압했던 그녀. 히마리는 그녀처럼 되고 싶었고, 그녀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그녀에 대해 유일하게 아는 정보인 교복을 따라 고등학교도 선택한 것이다.




입학 후 알게 된 그 여학생의 이름은 '아마부키 유코'. 2학년 학생회장이었다. 물론 등교 첫날부터 히마리의 학교생활은 쉽지 않아 보였지만, 용기를 내 아마부키를 찾아간 히마리. 가라테를 하고 있는 모습에 자신도 가라테를 하면 그만큼 강해질 수 있냐고 묻는다.







하지만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히마리가 말을 건 사람은 유코가 아닌 그녀의 쌍둥이 언니 '아마부키 마코'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히마리는 당황하지만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는 법. 마침 가라테부 부원이 필요했던 마코의 계략(?)에 빠져 얼떨결에 가라테부를 신청하게 된다.





물론 처음엔 히마리 본인도, 히마리의 절친인 하루농미스즈도 히마리가 가라테부에 들어가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당장 가입 신청을 취소하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라테부가 폐부 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 데다, 반강제로 가라테 연습을 해보고 무언가에 열중해 본 경험을 처음 느낀 히마리는 진짜로 가라테에 도전하게 된다.






그렇게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았던 히마리와 가라테의 인연은 시작된다. 히마리는 동경하던 유코 선배처럼 바뀔 수 있을까? 난데없이 전국 제패를 외치는 마코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눈 깜빡임보다 빠르게!!>, 1권이었다.


그런데... 가라테부를 폐쇄하려는 유코?





*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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