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류에 많이 익숙해졌다만감성 폴폴한 사랑 타령에는 찔끔하게 된다.갸르릉거리는 고양이를 쓰다듬는 정도인 듯한, 사랑해줘야 할, 사랑에 목매는 ‘여자‘에 대한 취급에도 잠깐씩 움찔한다. 그래도 가끔씩 시니컬하고 날카로운 격언들에 눈이 닿고그림들! 넘나 이쁜 것, 그림책으로 소장할 가치는 충분한 것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