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어휘력

한 끗 어휘력 - 어른의 문해력 차이를 만드는
박선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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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말 · 정확한 말 · 섬세한 말 100 ★

〃말의 내용보다, 글의 형식보다 문해력을 결정짓는 힘은 어휘에 있다!〃

《한 끗 어휘력》에는 정확한 뜻과 쓰임을 모른 채 습관처럼 혼용하는 어휘 100개를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 오해의 영역 <올바르게 표현하기>

   : 말소리는 비슷하지만 뜻과 쓰임이 달라 

    올바르게 쓰지 않으면 오해하기 쉬운 어휘

☆ 상식의 영역 <정확하게 표현하기>

   : 비슷한 맥락에서 쓰지만 뜻과 쓰임이 달라

    정확히 구별해 써야 하는 상식 차원의 어휘

☆ 교양의 영역 <섬세하게 표현하기>

   : 뜻이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어

    섬세하게 구별해 쓰면 표현력이 좋아지는 어휘

이 책에는 도서의 제목처럼 한 끗 차이의 어휘 디테일을 쉬운 설명, 이해를 돕는 다양한 예문과 <암기꿀팁>으로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있습니다. 

뉴스에서도 보도가 되었던, '금일'과 '중식' 의 어휘력 논란에 저도 깜짝놀랐던건 사실입니다. 설마 어떻게 '금일'과 '중식' 의 뜻을 모르지? 하면서도 뒤돌아 생각하면 '금일'과 '중식' 은 알지만, 저도 모르는 어휘가 너무 많다는 사실에 어른들도 어휘공부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문해력이 약한 어른이나 학생들은 어휘력이 부족해서 발생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그 한 끗차이로 대화상대의 공감이나 이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간과했던 그 한 끗의 중요성를 깨달게되었습니다.

《한 끗 어휘력》은 두고 두고 봐야하는 국어사전처럼 활용하면 어휘력, 문해력이 향상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 끗 어휘력》은 어른들은 물론이고, 앞으로 논술을 준비해야하는 학생들은 필수 도서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매경출판 @mkpublishing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만화로 보는 심리 법칙

만화로 보는 심리 법칙 - 효율적으로 일하고 유연하게 관계 맺고 싶은 당신을 위한 45가지 이야기
강호걸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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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으로 일하고 유연하게 관계 맺고 싶은 
   당신을 위한 45가지 이야기〃

《만화로 보는 심리법칙》
1장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2장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도 원하게 하고 싶다면?
3장 일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일할까?
4장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려면?
5장 답답한 꼰대 대신 같이 일하고 싶은 선배가 되려면?
6장 내 마음을 잃지 않고 재미있게 일하려면?

이 도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화로 보는 심리법칙》은 직장내 사례로 이야기해주었지만, 
결국은 사람관계에 대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사회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재미있고 유익한 심리학의 세계를 알면 알수록 사회생활이 한결 쉬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면서 모든 직장인들의 출근길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저자는 심리학이야말로 모든 관계의 문제를 명료하게 이해하게 해주는 강력한 무기라고 믿고있습니다.

저자의 심리학에 대한 믿음이 강력해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꼭! 직장인들만 봐야하는 책이 아닌, 관계를 맺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봐야하는 도서가 아닌가하고 생각되었습니다.

《만화로 보는 심리법칙》책은 다른 어려운 심리학 책들과는 달리 한 장의 만화로 시작되어 글로 이어지는 구성이 이해하기에 쉽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두꺼운 심리학책이 어려운 분들은 《만화로 보는 심리법칙》를 먼저 만나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카시오페아 @cassiopeia_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삶이 흐르는 대로

삶이 흐르는 대로 - 영원하지 않은 인생의 항로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해들리 블라호스 지음, 고건녕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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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지 않은 인생의 항로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 〃

『삶이 흐르는 대로』를 430페이지의 두께이지만 쉼없이 읽어내려간것 같습니다. 이 책은 스물 둘에 일을 시작했으며 현재 9년차인 호스피스 간호사가 죽음을 앞둔 환자들과의 생과 사를 다루며, 삶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보면서 『삶이 흐르는 대로』의 의미를 다시 깨달았습니다.

삶보다 죽음에 가까워지는 분들이 죽음이 앞에 있음에도 평범한 일상을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더 먹먹해져왔던 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죽음에 슬픔보다는 삶의 감동을 받으며, 제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루하루를 감사함으로 소중한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죽음이 앞에 있지 않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삶에 " 당신은 어떻게 죽고 싶은가요? " 라는 말을 되새겨보며, 깊이있는 생각의 숙제를 주는 책 인것 같습니다.

p.300 사람들은 '죽음'과 '죽어감'을 우울하고 심각하게만 여긴다. 물론 그런 면이 많긴 하다. 하지만 그런 상황마저도 가볍게 웃어 넘기게 하는 순간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비록 슬픈 유머일지라도 말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하는 책으로 강추하고싶은 인생책입니다.  @dasanbooks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다산북스 @dasan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고전하다 고전읽다

고전하다 고전읽다
희원 지음 / 담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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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침없이 거침없이 철학하는 이야기

삶은 누구에게나 호락호락하지 않다.

하지만 모든 상황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p.12 40대에 접어들면서 일하다가 힘이 들거나 머리가 복잡해질 때면 혼자서 책을 읽었다.

p.13 수많은 고전은 끊임없는 자기 계발의 의지와 노력이 나 자신뿐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일관성 있게 전해 준다.

1. 나를 이루는 사람들

나는 항상 가족 안에 있었다.

우리 부모님, 그의 부모님, 그 사람, 그리고 우리 아이들.

나는 딸이었고, 며느리였고, 아내였고, 엄마였다.

그들이 나였고 내가 그들이었다.

2. 세상을 공부하는 엄마

3. 고전을 읽는다는 것

저자가 책에서 이야기 했듯이 나도 스트레스 받거나 생각이 많아질 때에는 책속으로 숨어버리거나 끄적끄적 일상을 쓰거나, 필사를 한다. 끄적이거나 책을 읽고 있으면 복잡해진 머리가 편안해지기 때문이었다.

《고전하다 고전읽다》는 저자가 고전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배우려는 노력이 들어있다.

저자의 에세이를 읽으며, 나도 인생의 지혜를 배우며, 마음의 느긋함과 일상의 감사함을 느끼고 진정한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세상에 대한 공부도 그침없이 거침없이 해나가며, 세상과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담다 @damda_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어디서부터

어디서부터
계승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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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음도, 상실도, 당신도, 새벽도, 시도, 어디서부터 왔는지 알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겨우 완성된 시집입니다. 값비싼 공책에 값싼 젊음으로 쓴 시집입니다. 

잉크가 종이에 천천히 스며들고, 종이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의 그대가 넘쳐 다음 장에 남긴 흔적입니다” -저자의 말-

시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 요즘엔 시집을 많이 읽어보는 것 같습니다.

짧은 글로 어떻게 공감의 글을 표현 할 수 있는지...

여러 시인들의 시집을 읽어 볼수록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축적 의미를 담아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이기도 하기에 정말 어려운 작품 활동이라고 느껴집니다.

《어디서부터》작가의 100개가 넘는 시들 중에 제목이 강렬한 작품들도 있었고, 내 마음을 파고드는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 메이킹북스 @_making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