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ㅣ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서평 #고백해도되는타이밍 #황영미 #황영미작가 #우리학교 #소설 #청소년소설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감사합니다
- 홍지민 : 어쩌다 '허언증'이라는 오해를 산 탓에 혼자 급식을 먹고 있지만 뭐, 괜찮다. 누구에게도 말한 적은 없지만 솔직히 나는 내가 마음에 든다. 아직도 내게는 관종이 같은 기질이 남아 있나 보다.
- 조현서 : 현서는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 날씬하고, 성격도 좋다.
한마디로 인기 많은 캐릭터. 그냥 나랑은 어나더 레벨. 부러웠다. 그렇다고 해서 현서처럼 되고 싶은 건 아니었지만. 현서는 좋겠구나, 가진 게 많아서. 그냥 여기까지였다.
- 안태오 : 태오는 다른 애들이랑은 달랐다. 정확히 뭐가 어떻게 다른지 꼭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좋았다. 보면 볼수록, 아니, 자세히 보지 않아도, 오래 보지 않아도 좋은 사람 같았다.
♥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
1. 눈이 자꾸 마주침. 가끔 빤히 쳐다봄.
2. 선톡 옴. 연락하면 칼답.
3. 대화가 안 끊김. 리액션 장난 아니고, 이모티콘 많이 씀.
4. 다른 사람 껴서라도 만날 핑계를 만들고, 따로 만나자고 함.
5. 개소리 늘어놔도 무조건 웃어 줌.
6. 걸을 때 손등이나 몸이 부딪히는 일이 자주 생김.
7. 고백해도 차이겠다는 생각이 안 듦.
-
아무리 친해도 친구들끼리 100%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건 친구들 간에도 분명 보이지 않는 서열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말 실수로 인해 시작된 은따.
덕분에 급식은 항상 혼자 먹게 되는 학교생활을 하게 되는 지민이.
요즘엔 청소년 소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청소년 소설을 읽으면 지나갔던 나의 청소년 시절을 돌아보게 되기도 합니다.
청소년 소설에는 우리들이 살아온 인생사가 있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일까요?!
작은 사회의 경험을 가정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하면,
부딪히면서 긍정적인 부분 뿐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조금 더 큰 사회는 학교 생활일 것입니다.
친구들과의 갈등과 선생님들에게 느끼는 감정들을 배우게 되지요.
학교에서는 공부 뿐만이 아닌, 인간관계에 대해서 배우며,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도 배우며 성장해 갑니다.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은 청소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성장 소설!! 입니다.
- 우리학교 @woorischool 출판사에서 협찬 받았습니다 -